‘디지털 퍼스트’와 ‘세월호 참사’, 신문 주요 키워드로 2014 결산
얼마 전 저널리스트와 학자가 함께 한 세미나에서 고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저널리스트 한 분이 ‘오늘의 내용들을 경영진에게 가서 전해달라’며 격앙된 목소리로 말씀하신 것인데요. 그는 모인 사람들에게 말한 것이 아니라 국내 신문기업과 저널리스트가 처한 열악함과 딜레마에 대해 외치고 있었습니다. 당시에도 그 후로도 ‘고성’의 ‘실체’가 뭘까 계속 머리에 남습니다. 2014년 말 언론-신문의 현재를 보여주는 주요 키워드를 묻게 됩니다. 가장 먼저 머릿속에는 ‘디지털 퍼스트’와 ‘세월호 참사’가 함께 있고, 이는 앞으로도 계속 진행형입니다. ‘디지털 퍼스트’는 혁신, CMS, 조직과 사람의 변화, 다양한 주체-저널리스트, 기술인력, 개발자, 디자이너, 고객담당자-와의 협업, 디지털 스토리텔링, 네이티브 광고 등 ..
2014. 12. 17.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