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문화가 있는 사회, 읽고 쓰기에서 부터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이 무엇일까요. 직립, 도구 사용 등과 같은 차이를 말하지만, 인간에게는 동물에 없는 언어가 있다는 것이 인간과 동물을 가르는 가장 큰 차이라고 봅니다. 언어를 통해 인간은 문화를 발전시켜 왔고 삶이 풍성해져 왔죠. 동물의 삶은 수천, 수만 년 전과 지금이 다르지 않지만, 인간의 삶은 꾸준히 달라져 왔습니다. 사상이 무르익고 과학이 발전하는 등 이 모든 것이 언어를 통해서 이루어졌죠. 언어를 사용해온 인간의 역사에서 큰 변화가 있었으니, 바로 ‘문자’의 발명입니다. 문자가 생기고 나서 글과 책이 생겼죠. 이어서 독서가 따랐습니다. 문자의 발명은 어느 한순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죠. 그림문자에서 서서히 상형문자로 진화하고 다시 소리 문자로 발전이 되었습니다. 한민족의 경우에는 한자를 ..
2014. 5. 9.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