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다시보기] 습관적 ‘○○녀’ 사용, 약자·외국인 비하도 흔해
미디어 속 ‘인권’ 침해 사례 파헤치기 습관적 ‘○○녀’ 사용, 약자·외국인 비하도 흔해 김언경(미디어인권연구소 뭉클 소장) 언론은 기본적으로 권력을 감시하고 사회 부조리를 비판하는 순기능을 수행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인권 감수성이 부족한 부적절한 용어 사용이나 특정 성, 특정 집단에 대한 차별적 보도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성차별적 표현을 여과 없이 보도 언론은 성차별적 표현을 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외모와 신체, 나이에 따라 사람의 가치를 매기거나, 이를 조롱하고, 비난, 비하, 멸시하는 표현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성희롱, 성폭력, 가정 폭력, 성매매를 정당화할 우려가 있는 표현, 성범죄의 원인을 피해자에게 돌리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
2022. 7. 22.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