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재단 기자단(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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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민들이 직접 만든 도서관 가보니
이야기는 소곤소곤, 발걸음은 살금살금, 우리 주변의 도서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인데요. 그런데 여기 어린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찬 도서관이 있습니다. 충남 천안시 신방동에 위치한 ‘책나무숲 어린이 도서관’인데요. 어린이와 마을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책나무숲 어린이 도서관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책나무숲 어린이 도서관은 천안시 신방동 아파트 단지의 상가에 있습니다. 상가에 위치한 작은 도서관에도 불구하고 제법 도서관의 형태도 갖추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기에 누가, 왜 이 도서관을 이곳에 만들었을까하는 궁금증이 점점 커졌습니다. 개관준비에서 개관, 운영까지 주민의 힘으로 만들어진 도서관 조은아 관장이 개관을 준비했던 동기는 다른 엄마들의 고민과 다르지 않았다고 해요. “우리 막내아이는..
2012.07.23 -
신문에서 탄생한 시대의 대박 소설 살펴보니
신문은 다양한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치, 사회, 국제, 경제 파트뿐 아니라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들을 수록하고 있지요. 하루의 주요 소식을 넘기고 넘겨 우리의 시선이 마지막 페이지 즈음에 도착하면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이 쓴 사설과 칼럼이 독자를 맞는데요. 그런데 과거에는 이 마지막을 유명한 문학 작품이 장식했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100년의 동거동락, 신문과 문학신문과 문학의 역사는 1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우리 근대문학은 신문과 역사적 궤적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신문이 없었다면 근대문학이 대중에게 알려질 수 없었기 때문이죠. 우리가 학창시절 읽고, 배웠던 수많은 근대문학작품은 신문에 연재됐던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당시 문학인이 가졌던 기자의..
2012.06.13 -
기차 여행시 신문을 챙겨야 하는 이유는?
여름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죠? 많은 학생들이 방학 중 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텐데요. 여행의 낭만은 뭐니뭐니해도 기차여행 아닐까요? 기차여행~하면 역시 '내일로 여행' 이죠! 실제로 내일로 티켓 이용자는 처음 제도를 실시한 지난 2007년 8000명에서 지난해엔 17만 명으로 급증했는데요. 오늘은 이 ‘내일로 시즌’을 맞아 알차게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내일로 티켓은 한국철도공사에서 판매하는 기차 여행 상품입니다. 만 25세 이하라면 누구나 여름과 겨울방학 시즌에 이용할 수 있어요. 올해 내일로 티켓 기간은 6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입니다. 56,500원 짜리 내일로 티켓을 구입하면 7일 동안 새마을, 무궁화호의 자유석 및 입석으로 전국 어디든지 여행할 수 있어요. 저렴한 경비로 전..
2012.06.13 -
책 육성으로 읽어주는 라디오 살펴보니
“읽을 시간이 없어요.”, “글자만 보면 머리가 아파요.”, “무거워요.”, “비싸요.”… 사람들은 책읽기의 어려움에 대해 이런저런 말을 하곤 합니다. 시간이 없어도! 눈을 감아도! 손에 들고 있지 않아도! 굳이 책을 사지 않아도! 책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핑계는 그만!이제 더 이상 걱정하지 안하셔도 됩니다. 귀를 기울이기만 해도 책을 육성으로 들려주는 다양한 매체들이 생겼기 때문인데요. 제가 대표로 소개해드릴 ‘듣는 책’ 프로그램은 EBS Radio의 『책을 읽어주는 라디오』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는 EBS에서 국민들의 독서량을 늘리기 위해 봄에 새로 개편한 프로그램인데요. 장르도 매우 다양합니다. ‘모모’와 같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낭독해주는 , 시의 낭만에 흠뻑..
2012.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