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동 문화복합공간 ‘언니네 작은도서관’ 탐방
사실 도서관은 우리 삶에서 가깝고도 먼 곳이었습니다. 학교를 다닐 때에도, 졸업을 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도서관은 늘 우리 곁에 있었지만 왠지 큰맘을 먹고 가야 하는 곳이었지요. 요즘엔 카페가 그 역할을 대신 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가볍게 책을 보거나, 공부에 열중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아마 도서관보다는 조금 더 편하고, 집보다는 집중이 잘 되는 곳이라 그렇겠지요. 요즘 전국 곳곳에 ‘작은도서관’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공공도서관보다 작은 규모로 지역사회에서 직접 운영을 하는 도서관을 말하지요. 2012년 ‘작은도서관 진흥법’이 만들어진 이후 더욱 탄력을 받아 많은 작은도서관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가깝고도 멀었던 도서관과 좀 더 우리 곁..
2014. 8. 14. 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