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 외로운 추석, 정신 건강 챙기는 방법
안이하게 살고 싶다면 언제나 군중 속에 섞여 너 자신을 잃어버리라 꼬집던 것이 니체였던가요? 그 자신 일평생 비슷한 삶을 살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제 머릿속에 각인된 니체의 강렬한 이미지는 ‘모두가 예스를 외칠 때 기꺼이 노라 말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제목을 적다보니 어느덧 이야기가 니체까지 흘러갔네요. 각설하고, 독서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혹자는 가을이야말로 사람들이 가장 책을 멀리하는(그도 그럴 것이, 기후도, 풍경도, 한 해가 저물어간다는 심리적 압박도 사람들을 책과 멀어져 놀게 하는데 한 몫 하지요.) 시기이기 때문에 작정하고 그런 문구를 만들어 퍼뜨렸다고도 하는데, 무엇이 진실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가을은 또한 ‘외로움’의 계절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가을을..
2012. 9. 28.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