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둘러싸인 아지트 ‘북카페 반디’를 아시나요?
그토록 안 올 것 같았던 2012년도 벌써 2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신년을 맞이해 들떴던 기분이 조금씩 가라앉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거리를 걷다 보면 여전히 밝은 표정들의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건, 새해를 맞이해 세웠던 목표, 계획들이 아직까지는 흔들림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겠죠? 이럴 때일수록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1년을 어떻게 보낼지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렇게 생각을 정리하는 곳으로 적합한 곳이 바로 ‘북카페’입니다. 북카페는 참으로 신기합니다. 문을 열기 전만해도 온갖 생각으로 가득 찼던 머리 속이, 문을 열고 들어온 순간, 하얀 백지장처럼 맑아지기 때문입니다. 하얀 백지장을 눈에 보이는 책들로 하나하나 채워야 할 것 같은 그런 느낌. 그렇기에 ..
2012. 2. 14.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