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 예비소집일에 알아둬야 할 수험생 유의사항은?

2014. 11. 11. 09:00다독다독, 다시보기/이슈연재

출처_ 수능시험장 꼼꼼히 확인 / 2012.11.07. / 경기일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만큼 수험생들의 긴장은 점점 커져 가는데요. 옆에서 보는 이들의 손에도 땀이 맺힙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했던 노력의 결과가 나오기 때문인데요. 이럴수록 시험 당일 가장 좋은 컨디션이 되도록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을 알아두면 도움이 되겠죠?  그래서 오늘은 수험생이 알아야 하는 행동 요령과 컨디션 조절법, 그리고 시험당일 긴장을 푸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수험생이라면 미리 알아두어야 할 유의사항


수능 시험지가 이송을 시작하면서 교육부에서는 수험생들을 위해서 꼭 알아야 할 유의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시험 전날인 예비소집일에 참석해서 수험표를 받아야 합니다. 수험표에서 자신의 선택영역과 선택과목을 꼭 확인해야 하죠. 그리고 자신이 시험 볼 고사장을 직접 찾아가서 위치를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시험 당일 다른 고사장으로 가면 안 되겠죠?


시험 당일에는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들어가야 합니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이 시간까지 입실해서 수험생 유의사항을 듣고 대기실로 이동해야 하니 꼭 시간에 맞춰서 가야 합니다. 그리고 스마트워치,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와 같은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들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부득이하게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을 가져 왔다면,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해야 합니다. 가지고 있다가 적발되면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되니 주의하세요. 다만 시각 표시만 되는 일반 시계는 휴대할 수 있답니다. 



출처_ MBC



시험장에서는 사용할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슬을 지급합니다. 그 외에 필기구는 흑색 연필과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 가능하죠. 시험지에는 A/B형, 홀/짝수형이 있으므로 꼭 자신이 선택한 유형이 맞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시험이 끝날 때까지 무단이탈 하는 경우에는 남은 시험을 응시할 수 없으니 주의하시고요. 부정행위는 적발되면 해당 시험은 물론이고 1년간 응시자격이 제한되니 정정당당하게 시험을 보는 것이 좋겠죠?


마지막으로 4교시 탐구영역 선택과목 시험방법을 사전에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과목 수와 상관없이 모든 과목의 문제지가 배부됩니다. 그리고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가 제공되죠. 그래서 시험시간 별로 선택한 해당과목의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고 풀어야 합니다. 나머지 문제지는 개인문제지 보관용 봉투에 넣어서 의자 아래 바닥에다 두어야 하죠. 이것을 어기면 부정행위로 간주되니 주의하세요.



▶ 수능 유의사항 한 눈에 보기

1. 예비소집일에 반드시 참석해야

2. 시험 당일 8시 10분까지 입실

3. 시험장에 전자기기 등 반입금지물품 휴대 금지

4. 시험실에서 지급된 필기류 외 휴대 및 사용 금지

5. 4교시 탐구영역 선택과목 시험방법 미리 익히기



 수능날 최고의 컨디션을 위해서!


수능 유의사항을 익히고 나면 이제 개인적인 컨디션이 최대 관건입니다. 시험 당일 컨디션을 최고로 만들면 그만큼 성적이 잘 나오겠죠? 컨디션 조절을 위해 알아두면 유용한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기상 시간과 아침 식사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 수능을 앞두고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특별한 음식을 먹게 됐을 경우,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늘 먹던 평소의 음식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수능을 준비해서 기상 시간 관리를 해왔다면 그대로 하는 것이 긴장감이 덜 생기게 한다고 하네요.


2. 욕심을 내서 다른 방법으로 공부는 피해요!

 -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벼락치기 방법은 오히려 긴장을 높여서 성적이 잘 안 나올 수 있습니다. 평소에 즐겨 보던 책들을 가볍게 훑어보면서 익숙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_ 통계청 블로그 



3. 준비물과 복장은 미리 미리

 - 수능 당일에는 최대한 편하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신분증과 수험표, 필기구 등 준비해서 가져가야 할 물건을 미리 확인하고 챙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옷 보다는 평소에 입던 옷에서 가벼운 것으로 여러 겹 껴입는 것이 좋습니다. 


4. 시험 당일 쉬는 시간 활용하기

 - 시험 당일에는 쉬는 시간마다 화장실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잠깐 움직이면서 긴장을 풀거나 바람을 맞으며 머리를 식힐 필요가 있기 때문인데요. 가볍게 휴식을 취하면서 초콜릿을 먹어 뇌를 깨우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_ 공신닷컴 



한 가지 더 팁이 있습니다. ‘긴장을 푸는 방법’인데요. 시험을 보는 동안에는 긴장이 계속 됩니다. 그래서 쉬는 시간을 이용해서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도 이용하고 간단하게 오답노트도 봤다면, 잠시 눈을 감고 편안한 장면을 상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몇 차례에 걸쳐서 숨을 크게 내쉬는 것을 함께 하면 더욱 효과적이랍니다. 적당한 긴장은 도움이 되지만, 지나치면 시험에 방해가 되니 차분하게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_ 다나와 



앞에서 알려드린 방법은 꼭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험생 여러분이 각자 준비했던 방법으로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비교보다는 자신이 준비한 방법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것이 필요하죠. 다가온 수능에 수험생 여러분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다독다독에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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