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독다독 블로그의 혁신, 4기 대학생 기자단

2015. 6. 10. 14:00다독다독, 다시보기/현장소식


무릇 기자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선별해 국민들에게 진실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지금은 인터넷의 발전으로 꼭 기자라는 직함을 갖고 있지 않아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다독다독 블로그도 독자들과 만나는 하나의 소통창으로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적 관계를 맺고 있죠.

 

여러분들과 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신문을 비롯한 읽기문화 확산을 위해 다독다독 대학생 기자단을 선발했습니다. 사실. 젊은 청년들과 더 많은 소통을 위해. 젊은 청년들의 생생한 기운을 얻고자! 도움이 필요하기도 했지요.^^

 

다독다독 대학생 기자단 선발에 있어서 가장 중요했던 건 사회·문화 현상에 관심이 많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것이었습니다. 대학생 기자로써 많은 사람들이 직접 접할 수 없는 사건·사고에 대해 더 먼저 더 깊게 생각해보고 그것을 글로 옮겨 독자들과 만나길 좋아하는 분이여야 했어요. 모집 공고를 띄우면서 과연 어떤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줄지 기대도 되고 설레였었는데 자기소개서와 본인이 직접 작성한 기사를 받아보곤 마음이 놓였답니다.

 

지원해주셨던 모든 분들 감사드리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총 12명의 다독다독 4기 대학생 기자를 선발했습니다. 이후 65일 발대식을 가졌는데요. 서로 처음 만난 자리라 어색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역시 우리 기자님들 친화력도 멋지더군요.

 

기자단 활동의 첫 시작, 발대식 현장

 

오후 5, 더운 날씨에 학교 수업을 마치고 온 기자단 여러분들이 정말 멋있어보였습니다! 학교생활 만으로도 벅찰 텐데 좋은 뜻을 품고 외부활동까지 잘해내려는 마음이 전해져 다독지기마저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보람찬 기자단 활동을 위해 기자증, 명함, 위촉장, 기념품을 준비해 기자단 여러분을 기다렸지요.



한국언론진흥재단 읽기문화팀 박수경 과장님의 사회로 발대식이 진행됐는데요. 읽기문화팀에 대한 소개와 간단한 환영사 뒤에 처음 보는 자리인 만큼 각자의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사람의 첫인상은 3초에 판가름 될만큼 강하게 인식된다고 하던데 기자단 한 분 한 분의 첫 소개가 지금도 인상에 남네요.

 


! 본격적인 기자단 활동을 위해 규칙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하겠죠! 다독다독 4기 기자단은 총 12명으로 신문읽기 진흥과 관련된 내용, 각종 사회·문화 현상 등을 직접 취재 또는 기획하여 콘텐츠를 작성하게 됩니다. 1회 이상의 정기모임도 갖으면서 서로의 기사에 대해 평가하고 기사 소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한 달에 한 번 우수기자가 선정되는데 구독자 여러분들도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응원도 해주시고 댓글도 많이 달아주세요.



블로그 글을 뉴스 기사 방식으로 쓰는 방법

 

기자단들의 글이 통일성을 갖고 다독다독 블로그에 게재되려면 구독자들이 메시지를 간편하고 알아보기 쉽도록 써야하겠죠? 이를 위해 디지털미디어를 전공하신 공병훈 박사님의 교육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블로그에 별다른 제재 없이 쓰는 글을 기사처럼 구성하기 위해 내용 구성 방법과 논리적 흐름에 따른 글쓰기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또한 공식적인 블로그에 글을 쓰는 기자로써 저작권에 대해 바로 알고 방법과 조건 내에서 자유롭게 저작물을 이용할 수 있게 저작권법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배웠습니다. 



기자단 활동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가짐. 신문 읽기의 즐거움과 읽기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처음의 마음가짐을 잃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서로 합심해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즐거운 활동을 한다면 얼마나 보람있을까요. 다독지기도 옆에서 기자단들의 활동을 위해. 다독다독을 위해. 독자여러분들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다독다독 4기 대학생 기자단들을 눈 여겨 봐주세요. 앞으로 여러분들과 가장 많이 만나고 가장 많이 소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