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16. 19:17ㆍ다독다독, 다시보기/지식창고
[요약] 한국기자협회는 1990년 9월부터 민주언론을 위해 기여한 기자에게 매월 1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2016년 1월에는 총 9개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는데, 그 중 ‘청년문제’를 생생한 이야기로 재구성한 한국일보 김경준, 김주영 기자의 ‘한중일 청년리포트: 3개국 38명의 청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한국기자협회는 1990년 9월부터 뛰어난 보도활동과 민주언론을 구현한 공적이 있는 기자에게 매월 1회‘이달의 기자상’을 수여합니다. ‘이달의 기자상’은 세계적으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것으로, 기자사회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 있습니다. 총 9개의 부문을 심사하며 부문별 수상자 수는 제한이 없습니다.
이달의 기자상 시상 부문 |
취재보도 |
지역취재보도 | |
경제보도 | |
지역경제보도 | |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
지역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
기획보도 방송부문 | |
지역기획보도 방송부문 | |
전문보도부문 |
오늘은 2016년 1월 수상작 아홉 작품 중 ‘청년문제’를 생생한 이야기로 재구성한 한국일보 김경준, 김주영 기자의 ‘한중일 청년리포트: 3개국 38명의 청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전문보도부문-온라인 수상작
<한중일 청년리포트 : 3개국 38명의 청춘 이야기>
한국일보 디지털뉴스부 김경준, 김주영 기자
김경준, 김주영 기자는 ‘청년문제’를 ‘취업&창업/주거/결혼/관계’ 총 네 가지 주제로 분류하고 주제에 따라 각각 한국, 중국, 일본 청년들의 사례를 다루어 총 12편의 기사를 연재했습니다. 해당 특별기획 기사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문제’를 한국·중국·일본 청년 38명의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담아냈을 뿐 아니라 기사를 인터랙티브 뉴스(interactive news) 1 콘텐츠로 게재하여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구현한 "한중일 청년리포트 : 3개국 38명의 청춘이야기"
☞심사평
“자칫 식상하기 쉬운 청년문제를 구체적인 사례로 내 주변의 생생한 이야기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온라인과 지면에서 공유하면서 개별 특성에 맞게 확장하는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호평 받았다.”
☞취재후기
김경준 기자는 취재 기획 당시 “치열하게 살아가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의 얘기를 발굴해 다루는 기사들이 나름대로의 의미는 있지만, 그 나물에 그 밥 같다.”는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청년들과 자주 만나는 활동가들이 청년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는 그에게 “힘든 현실을 들춰내기 보단 희망과 긍정을 얘기해 달라.”고 했음을 기억하며 ‘청년문제’를 생생하게 담은 이번 보도를 기획했다고 합니다.
▲ "관계 단절된 일본…'주3일 근무'로 활로찾다" 기사 중
김 기자는 취재후기에서 “중국과 일본의 청년들이 취업, 결혼, 주거 측면에서 우리보다 더 열악하거나 혹은 여유롭다는 사실은 부차적이다. 그들이 관계를 매개로 어떻게 사회적 난관을 극복해 나가는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며 연애와 인간관계, 결혼 등을 포기한 한국의 ‘ 2N포세대’에게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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