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의미 있게 보내기

2016. 6. 14. 17:00다독다독, 다시보기/생활백과


[요약]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국내 현충기념관 정보를 공유합니다.

 

6월은 국가보훈처에서 지정한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현충일, 6·25 한국전쟁, 6·29 2연평해전이 있는 달이기 때문입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6, 이에 맞는 나들이 장소를 소개합니다.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 '독립기념관'

천안에 위치하고 있는 독립기념관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일제강점기 시대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에 관한 유물과 자료를 보관, 전시하며 독립 운동사를 연구하는 종합적 학술전시관입니다독립기념관은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7개의 전시관과 4D를 통해 입체 애니메이션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는 입체영상관 등이 있습니다. 7개의 전시관은 테마에 맞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1시전시관은 겨레의 뿌리로 선사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의 문화유산과 역사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2전시관은 겨레의 시련으로 1860년대부터 1940년대, 개항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의 시대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2전시관은 일제강점기 시대 당시의 시련과 함께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주변국의 역사왜곡 현장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3전시관 나라 지키기는 국권 회복운동을 주제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일제에 항거하여 전국 각 지역에서 의병전쟁과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사살을 비롯하여 을사늑약 이후 국권회복을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하며 매국노와 침략자를 처단하는 의사와 열사들의 투쟁을 볼 수 있습니다.


4전시관 겨레의 함성과 제5전시관 나라 되찾기는 독립운동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4전시관은 우리 민족 최대의 항일독립운동인 3·1운동을 주제로 3·1운동의 배경부터 진행과정, 일제의 탄압과 3·1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미친 영향까지 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5전시관은 일제강점기에 국내외 각지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이 주제입니다. 만주지역을 근거로 일제와 무장투쟁을 벌인 독립군의 활동에 대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6전시관은 새나라 세우기로 민족문화 수호운동과 민중의 항일운동 그리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을 주제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7전시관은 함께하는 독립운동으로 일제강점기에 조국광복을 위해 국내외에서 전개된 다양한 항일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체험전시관입니다. 이곳에서 관람객은 직접 독립운동가가 되어 독립만세를 부르고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며 항일무장투쟁과 다양한 문화운동 등에 자유롭게 참여해 볼 수 있습니다.

 

독립기념관 이용 정보

▶ 입장시간 : 하절기(3~10월) 09:30~17:00 / 동절기(11~2월) 09:30~16:00

▶ 관람시간 : 하절기(3~10월) 09:30~18:00 / 동절기(11~2월) 09:30~17:00

 정기 휴관일 : 매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개관, 상설전시관 외 야외전시,쉼터 등은 개방



 


#국내 유일의 전쟁사 종합박물관 '용산 전쟁기념관'

용산 전쟁기념관은 우리나라 유일의 전쟁사 종합박물관입니다. 전쟁의 아픈 상처를 추모하고, 전쟁의 교훈을 새기며 평화를 기원하는 곳입니다.


전쟁기념관은 7개의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호국추모실은 국가와 민족이 위기에 처했을 때 나라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다 전사한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기고 추모하는 공간입니다. 전쟁역사실은 선사시대부터 대한제국까지 주요전투와 무기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6·25전쟁실은 3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공간에는 6·25전쟁의 배경부터 남침, 반격의 과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공간에서는 인천상륙작전과 휴전까지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공간에서는 유엔의 한국전쟁 참전과 활약상을 볼 수 있습니다. 6·25전쟁실 다음에 나오는 기증실은 전쟁기념관 개관부터 20141월까지 990명으로부터 수집한 13,000여 점의 기증 유물 가운데 수장고에 보관해 오던 936점이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해외파병실은 베트남 파병 관련 활동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국군발전실은 대한민국의 육··공군이 탄생한 과정을 중요 유물과 함께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군의 역사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산·대형장비실은 우리 기술로 생산되는 우수한 방산장비를 생산업체별, 품목별로 구분 전시하여 국산장비의 우수성과 자주국방체제가 구축되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7개의 전시실 중 6·25전쟁실은 내부에 전장체험실이 있습니다. 전장체험실에서는 총소리 등의 소음을 들을 수 있고, 진한 화약 냄새를 맡을 수 있어 실제 전투의 공포와 긴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용산 전쟁기념관 이용 정보

▶ 관람시간 : 09:00~18:00

※ 매월 마지막 수요일 야간개장 : 09:00~20:00
 정기 휴관일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포함된 연휴때는 연휴 다음날 휴관)

 




<출처: 한국관광공사>


#6·25전쟁 국군의 첫 승리를 기념하는 '무극전적 국민관광지'

다소 생소한 무극전적 국민관광지는 충청북도 음성군에 있는 관광지로 6·25전쟁 당시 국군의 첫 승리인 감우재 전투[각주:1]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이 곳에는 6·25전쟁 당시의 관련자료와 전투장비 등의 전시물이 있는 감우재전승기념관이 있습니다.


감우재전승기념관 1층 전시실에는 음성지구전투[각주:2] 상황을 보여주는 영상실과 한국전쟁의 참상을 시기 순으로 정리한 대형스크린 등이 있습니다. 2층에는 감우재 전투상황과 음성지구전투를 회고할 수 있는 LED와 한국전쟁 당시 국군과 북한군의 병기류·복장류·보급품, 총탄에 맞아 깨진 감우재마을의 종, 생활도구를 비롯하여 당시의 생활상과 전쟁의 참상 등을 알 수 있는 여러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밖에도 최초승전을 기리기 위한 전승비와 전승탑이 있으며 조국광복과 수호를 위해 순국한 애국선열과 반공전몰 용사를 봉양하기 위한 충혼탑이 있습니다. 또한 월남전에 참가를 기념하는 대한해외참전 기념탑 등이 있습니다. 


무극전적 국민관광지 - 감우재전승기념관 이용 정보

▶ 관람시간 : 하절기(3~10월) 09:00~18:00 / 동절기(11~2월) 09:00~17:00

※ 무극전적 국민관광지는 연중무휴입니다.


  1. 감우재 전투 : 1950년 7월 4일, 감우재와 무극리 일대에 침입한 적군을 아군 제 6사단 7연대 및 제 1사단 11연대가 합동작전으로 7월 9일까지 5일동안 4차례의 밀고 밀리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침공해오는 600여명의 적을 무찔러 적군의 남하를 차단시켰다고 한다. [본문으로]
  2. 음성지구전투 : 동락리·무극리·감우재·부용산 일대의 전투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