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14. 10:14ㆍ언론진흥재단 소식
‘미디어 소비자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아카데미’ 수강 후기
디지털 시민으로 거듭나는 방법
한지유 (계간 <미디어리터러시> 시민 기획위원)
한국언론진흥재단과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미디어 소비자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생활 속에서 다양한 정보를 현명하게
소비하기를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을
수업 자료 및 참가자 경험 수기를 바탕으로
재구성해 소개한다.
매체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디지털 시대 전후의 모든 매체와 의사소통 수단에
접근해서 비판적으로 독해하고,
더 나아가 정보를 만들어 실제로 사회 행동에 나서는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이 강조되고 있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접근, 분석, 평가, 창조, 행동 등
크게 5가지 하위 역량으로 구성되며,
매체 변화에 맞게끔 미디어를 창조하거나
가짜뉴스 등에 대응한 사회적 행동까지
나아간 역량이 제시되기도 한다.
미디어를 이용할 때 미디어 리터러시와 함께
디지털 흔적과 개인 정보 보호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디지털 흔적은 구매 이력, SNS 이용 내역,
검색어 기록 등 디지털 매체를 활용하면서
사람들이 남겨 놓는 다양한 기록을 말하는데,
디지털 환경을 통해 이뤄지는
접근, 창조, 행동과 같은 실천 과정에서
자신의 개인 정보가 디지털 흔적으로
남을 수 있다는 사실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딥페이크 영상, 낚시성 정보, 광고 등에
주의하여 생활 속 뉴스와 정보를
비판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특히 딥페이크 영상은 ‘영상의 진위나 신뢰도가
이미지 자체의 속성에 의해 판단되지 않고,
전달하는 채널의 인기나 호감도에 의해 결정돼
검증 과정이 생략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가짜뉴스 확산의 주범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디어는 이제
시민의 참여가 자유로운 공간이 됐다.
미디어 리터러시 실천이
개인적 차원의 문제만이 아닌,
사회적 차원에서 필요한 역량임을 이해하고
앞으로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이고,
어떻게 비판적 독해를 해나갈 것인지를
우리 모두가 고민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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