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다시보기] 게임을 통한 허위정보 대응 역량 기르기

 

 

팩트체크 시뮬레이션 게임 ‘팩트, 플리즈’

게임을 통한 허위정보 대응 역량 기르기

 

양소은 (카이스트 디지털인문사회과학센터 연구교수)

 

 

 

정치적 가짜뉴스의 문제로 시작해

코로나라는 인포데믹의 시기를 지나면서

허위정보는 시급한 대처가 필요한 사회 문제로 대두됐다.

이로 인해 몇 년 전부터 해외에서는 허위정보

대응 능력을 키워주는 다양한 게임이 개발됐다.

게임의 교육적 효과는

이미 여러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교육용 팩트체크 게임이 개발돼

게임의 효과가 확인됐다고 한다.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SNU 팩트체크센터가

개발한 팩트체크 시뮬레이션 게임

‘팩트, 플리즈’를 소개한다.

 

 

‘팩트, 플리즈’는 전문가의 팩트체크 과정을

일반 이용자 수준으로 전환하여 시뮬레이션해 보는 게임이다.

게임을 구성하는 디자인은

디지털 게임 기반 학습 관련 선행 연구를 참고하여

교육적 효과를 낳을 수 있도록 게임적 요소를 담았다.

또한 게임이 담고 있는 교육적 내용은

의심하기, 따져보기, 찾아보기 세 가지로,

그동안 논의되어온 허위정보 분별을 위한

핵심 원칙이라 볼 수 있다.

 

 

올해 5월 국제커뮤니케이션학회(ICA) 콘퍼런스에서

발표된 ‘팩트, 플리즈’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1)선행 연구들과 마찬가지로 게임은

허위정보 분별 능력을 높이는 데

상당히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필수적인 ‘태도적’ 측면에서는

강의 또는 수업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3)한편, 게임은 온라인상의 뉴스 전반에 대한

신뢰를 낮추었다.

 

 

허위정보 대응 관련 온라인 게임을 개발해 배포하면

관련 교육에 상당히 효과적일 수 있다는 사실과

온라인 게임이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라는 점을

연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현명하게 미디어를 활용하고

정보를 판단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 등

체계적인 교육에 의한 보완이 필요하다.

 

 

 

 

 

 

 

 

 

 

'게임을 통한 허위정보 대응 역량 기르기'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미디어 리터러시 웹진을 확인해 보세요!↓↓

 

게임을 통한 허위정보 대응 역량 기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