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EXO) ‘으르렁’으로 살펴본 짐승남 열풍, 고전에서 찾아보니
아이돌 그룹 엑소(EXO)[출처] 서울신문 으르렁대는 늑대들이 가요계를 점령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받는, 남자 아이돌 그룹 엑소(EXO) 이야기인데요. 늑대의 몸짓에서 영감을 받은 춤에,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늑대처럼 으르렁거리며 그녀를 지킨다니, 여성들의 판타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내용이네요. 초콜릿 복근으로 상징되던 ‘짐승남’에서, 늑대까지. 이렇게 거친 남성의 이미지는, 언제부터 만들어졌을까요? [출처] 예스24 1847년에 처음 발표된 에밀리 브론테의 남주인공 히스클리프는, 오늘날 ‘짐승남’의 원조 격으로 추대 받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황량한 들판 위의 외딴 저택 워더링 하이츠를 무대로 벌어지는 캐서린과 히스클리프의 비극적인 사랑, 에드거와 이사벨을 향한 히스클리프의 잔인한 복..
2013. 9. 25.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