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대화가 부족했던 아빠와 자녀가 소통한 방법
싹둑싹둑 방 문 밖으로 아빠의 가위소리가 들린다. “아빠, 뭐하세요?” “음, 너 아이돌 가수 좋아하지? 그래서 아빠가 아이돌 가수와 관련된 신문기사들을 몇 개 잘라놨어.” “우와, 아빠 짱이에요!” 이렇게 신문은 평소 대화가 부족하던 아빠와 나 사이에 새로운 대화 매개체가 되어 주었다. 우리 가족에게 신문은 정보 전달뿐 아니라 가족을 연결시켜주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었다. 그런 신문이 고작 600원에 불과하다. 우리 생활에서 600원은 어느 정도의 가치일까? 우리는 600원으로 노래 한 곡을 다운받을 수 있고 샤프심 한 통을 살 수 있으며 간단한 간식을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600원으로 할 수 없는 것이 더 많다. 우선 가장 값싼 대중교통인 버스비도 700원이며 대부분 음료수, 과자, 아이스크림 ..
2011. 7. 18.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