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자기 방식대로 이용한 어느 사이비 교주 이야기
능동적 VS 완고한 수용자-박범신의 [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현대 사회에서 사람은 직접적인 접촉과 경험만으로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세상은 너무 넓고 사건과 사물은 끝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디어라는 매개적 기제를 통해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죠. 그런데 사람들마다 미디어 또는 미디어의 내용물, 콘텐츠에 대한 이해와 이용, 소비에 있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때로는 그대로 믿기도 하거나 일부 내용을 선택해 소비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반응을 보며 선택해서 소비하기도 하고, 아예 전면적으로 거부하기도 하죠. 물론 뉴스의 소비에서도 이 같은 모습이 드러나기도 하고요. 이 글을 읽는 당신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미디어에 따라, 미디어의 뉴스 형식과 내용, 주제에 따라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2011. 10. 14. 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