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독다독(1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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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讀한 배우 안미나가 1년 100권의 책을 읽는 이유는?
가을이 깊어가는 11월, 곱게 옷을 입은 단풍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책을 펴고 한 줄 읽으며 사색하기 더욱 좋아졌는데요. 독讀한 습관 강연도 명사들의 책 읽는 노하우와 경험을 전해 받으면서 깊이가 한층 더 깊어졌습니다. 지난 5일에도 그 깊이를 만날 수 있는 강연이 있었는데요. 그 현장에 다독다독에서 다녀왔답니다. 상실 속에 찾은 자유와 당당함 이번 강연은 11월의 새로운 사회자인 문지애 아나운서와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11월 강연자들과 함께 할 텐데요. 밝은 미소를 띠며 따뜻함이 담긴 목소리로 진행했답니다. 문지애 아나운서의 소개로 강연자인 배우 안미나 씨가 무대에 올랐는데요. 처음으로 강연을 하는 것이라 무척 떨린다며, 어제까지 준비해놓았던 원고를 과감히 포기하고 새롭게 강연 준비를 ..
2014.11.12 -
시대상을 녹여낸, 시공을 이어주는 문학작품
출처_ experience 우리는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지향하지만, ‘현재’를 삽니다.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인생, 자기만의 드라마가 있고 이를 날카롭게 바라보는 작가 또한 자신이 바라본 현실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작품에 담기 마련으로, 굳이 역사서가 아니더라도 각 작품에는 저자가 겪은 시대적 배경이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역사책에는 이런 일들이 설명적인 형태로 기술되어 있다면 소설 등 문학작품에는 은유적 우회적으로 담겨있다는 차이점이 있을 뿐 맥락은 동일하므로 책을 읽으면서 작가가 살아온 배경을 짐작해보는 것도 은근한 재미가 될 것입니다. 부조리로 점철된, 중국 현대사 중국작가 위화의 대표작 은 우리에게 공리가 출연했던 장예모 감독의 초창기 영화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풍족한 집안에..
2014.11.11 -
수능 D-1, 예비소집일에 알아둬야 할 수험생 유의사항은?
출처_ 수능시험장 꼼꼼히 확인 / 2012.11.07. / 경기일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만큼 수험생들의 긴장은 점점 커져 가는데요. 옆에서 보는 이들의 손에도 땀이 맺힙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했던 노력의 결과가 나오기 때문인데요. 이럴수록 시험 당일 가장 좋은 컨디션이 되도록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을 알아두면 도움이 되겠죠? 그래서 오늘은 수험생이 알아야 하는 행동 요령과 컨디션 조절법, 그리고 시험당일 긴장을 푸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수험생이라면 미리 알아두어야 할 유의사항 수능 시험지가 이송을 시작하면서 교육부에서는 수험생들을 위해서 꼭 알아야 할 유의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시험 전날인 예비소집일에 참석해서 수험표를 받아야 합니다. 수험표에서 자..
2014.11.11 -
빼빼로데이에 추모를? 11월 11일 11시 '턴 투워드 부산'
출처_ ‘턴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홍보를 위한 톡톡부산 V-데이/ 2014.11.07. / 뉴스프라이데이 “11월 11일 11시, 1분간 부산을 향하여!” 여러분은 위의 시간을 보면서 무엇을 떠올리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빼빼로 데이'를 떠올립니다. 연인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빼빼로를 선물하고 고백하는 날이라 상점마다 다양한 빼빼로가 예쁘게 포장돼 선물이 되길 기다리고 있죠. 하지만 그 시간 ‘1분’의 시간만으로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바로 '턴 투워드 부산'입니다. 어떤 행사인지 지금부터 다독다독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6.25 전쟁의 참전 유엔군을 기리며 최근 케이블 방송에서 방영되고 있는 프로그램 중에 ‘비정상회담’이 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멤버 중에서 타일..
2014.11.10 -
술 없는 축제에 대한 대학생들의 솔직한 생각
가을이 되면 대학가에서는 학생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집니다. 바로 대학생들의 행사 중에서 가장 큰 행사인 ‘대학 축제’ 때문이죠. 일 년 중에 가장 큰 행사이고,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본교생과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이기 때문에 더욱 큰 의미가 있는 행사인데요. 대학교 축제 하면 빠질 수 없는게 ‘술’이에요. 대학교축제에 놀러 가보신 분들은 꼭 한번씩 ‘주점’을 이용해 보셨을 텐데요. 그만큼 기존의 대학축제는 마시고 즐기는 문화 중에서도 술 문화에 치우쳐서 축제가 진행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몇 대학교들에서 새로운 대학축제문화를 만들고 있는데요. 바로 ‘술 없는 축제’입니다. ‘술’이 없는 축제가 과연 재미있을까? 대학교축제에 술이 없으면 어떤 것들이 진행되는 것일까? 하는 많은 궁..
2014.11.10 -
책 읽어 주는 엄마의 목소리가 들리는, ‘느티나무 도서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며 배움이 되는 공간, 도서관이면 어떨까요?” 도서관은 어떤 곳인가요? 여러분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어떻게 대답하실 건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책을 보는 공간이다’, ‘공부하는 곳이다.’ ‘조용해서 말하는 것도 조심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입니다. 열람실로 나뉘어 책을 보관하는 형태의 도서관이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그 안에서는 대화하기 너무 어렵죠. 함께 온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모든 도서관이 이렇다고 생각하면, 큰 오해를 하고 있는 것이랍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목소리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마저도 자연스럽게 공간 속에 녹아드는 도서관이 있습니다. 바로 ‘느티나무 도서관’인데요. 오늘은 다독다독에서 작아도 곳곳에서 ..
201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