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읽기(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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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베스트셀러 <7월2주> 다시 컬러링북 인기, 『비밀의 정원』 6위
이번 주 베스트셀러는 지난 주와 비슷한 순위를 보여줍니다.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가 독주를 이어가며 종합 1위를 이어가고, 프레드릭 배크만의 『오베라는 남자』, 백종원의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가 상승세를 보이며 종합 2, 3위에 올랐습니다. 작년 하반기 서점가에 컬러링북 열풍을 끌었던 조해너 배스포드의 『비밀의 정원』이 다시 순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인기 드라마 에 책이 등장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종영된 드라마지만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며 다시금 재주목 받고 있습니다. 책은 어른들을 위한 컬러링 북으로, 색색의 펜으로 종이를 채우는 아날로그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색연필과 펜만 있으면 누구든 어디에서든 시작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색으로 자신만의 창의적이고 아름..
2015.07.21 -
우울한 독서통계, 그러나 현실은?
“혹시 지금 읽고 계신 책이 있는지요?” 아니면, “읽고 싶은 책이 있는지요?” 만약 당신이 위 질문에 하나라도 답할 수 있다면, 당신은 그래도 독서에 관심이 있는 사람입니다. 독서에 관한 비관적인 통계가 워낙 많이 나와서 한번 쯤 질문해 봅니다. 줄어드는 독서량과 독서율 2013년 우리나라 국민의 연평균 독서량은 9.2권이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 성인 1년 독서량 조사 결과를 보면, 2008년에는 일 년에 11.9권 읽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그 후 2009년 10.9권, 2010년 10.8권, 2011년 9.9권이었습니다. 점점 종이책을 읽지 않는 다는 것이 한눈에 보입니다. OECD조사에 의하면, 미국 사람은 한 달에 6.6권, 일본 6.1권, 프랑스 5.9권, 중국 2.6권을 읽었지만, ..
2015.07.15 -
‘블루오션’ 해외시장 진출 위한 다국어 테스트
*위 내용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에 실린 컬럼비아대 저널리즘 스쿨 박사과정/ 서수민님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지난 5월 초 뉴욕타임스가 2회에 걸쳐 연재한 뉴욕 네일살롱 노동자 관련 탐사보도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최저임금은커녕 하루 10달러도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 각종 유해 화학약품에 노출되며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는 네일 노동자들의 이야기가 보도된 직후 파장은 엄청났습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일요일인 5월 10일 네일살롱 노동자 보호를 위한 긴급 태스크포스 발동을 발표했습니다. 뉴욕의 여성들은 ‘네일살롱에 가야 하나’는 주제를 놓고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직원들에게 최저임금을 줍니다”라고 붙여 놓은 네일숍마저 나타났습니다. ‘맥도날드-한인 갈등’ 취재기자 기사 중 1부에서는..
2015.07.13 -
편집의 첫걸음은 분류다
세상은 분류의 역사입니다. 너와 나, 아군과 적군, 대륙세력과 해양세력, 산맥과 평야, 우기와 건기, 동양과 서양, 문관과 무관, 시장경제와 계획경제, 고대 중세 근현대, 선진국과 후진국, 민주주의와 세습독재... 인류 문명의 모든 것이 분류의 흔적들입니다. 새 분류법은 옛 분류법을 대체합니다. 떠오르는 문명이란 새롭게 떠오르는 분류방식의 다른 이름입니다. 아날로그로 분류되던 현상들이 디지털 방식으로 분류되고 융합됩니다. 편집의 첫걸음은 분류입니다. 분류란 계통을 파악해 종류를 나누고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편집 행위란 사건 발생 상황을 파악해 원인과 결과를 따져보고 해결 방법을 취사선택하는 과정을 가리킵니다. 상황을 편집하려면 계통을 따져봐야 합니다. 동일 계열끼리 모으고 이질적이거나 우연..
2015.05.14 -
건강관리 비법, 신문 속에서 찾았어요!
출처_ pixabay 요즘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붑니다.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벌써부터 사무실에 코를 훌쩍이는 소리와 간간히 기침 소리도 들리네요. 가끔 커피 한 잔 하면서 쉴 때에는 요즘 부쩍 어깨와 허리가 아프다는 동료의 투정도 남 얘기 같지 않아 와 닿습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답니다. 여러 정보를 주는 매체 중에 특히 신문을 읽다 보면, 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건강 의학 정보가 많습니다. 그런 내용 중에 재미있고 알찬 내용이 있는 기사를 찾아 봤는데요. 다독다독과 함께 건강을 챙기러 가보실까요? 쓰면 쓸수록 좋아지는 뇌, 신문읽기로 업그레이드하기! 신문을 읽으면서 쉽게 지나치기 쉬운 것들이 바로 숫자입니다. 신문 속에는 다양한 숫자가 있는데요. 그것을 ..
2014.10.16 -
신문은 숫자 10을 좋아해!? 알고 보면 놀라운 신문 속 숫자 의미
출처_ pixabay by ValSteff 신문과 숫자 사이 신문은 숫자와 친합니다. 신문의 생명인 ‘객관성’을 보장해줄 수 있는 도구로써 숫자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지요. 모든 신문이 사실에 근거한 숫자를 쓰지만 그 속에 숨어있는 의미들도 있습니다. 인간의 심리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부분도 있지요. 신문 속 숫자세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신문이 좋아하는 숫자 신문은 ‘10’이라는 숫자를 좋아합니다. 10대 뉴스, ○○하는 10가지 방법 등 ‘10’으로 끊어서 정리하는 경우가 많지요. 기간 역시 10년 단위로 끊어서 이야기할 때도 많습니다. 라는 책에서는 그 이유를 10진법에 익숙한 사람의 무의식과 ‘10’이라는 숫자가 주는 안정감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100’은 너무 광범위하고 ‘1’은 오보일..
201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