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1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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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신문 헤드라인에 숨겨진 10가지 원리
▲ 영자신문 헤드라인에 사용되는 영어단어는 의외로 알쏭달쏭한 단어들이 많습니다. snub는 무슨 뜻일까요? sour는 동사인 듯 한데, 예전에 뭔가 먹는 것과 관련이 있었던듯한 기분이… (해설은 칼럼 후반부에~) 추석 연휴는 편안하게 잘 쉬셨는지요? 저는 주로 서재에서 이리 뒹굴, 저리 뒹굴 하면서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도 읽고, 온라인 게임도 하고, 조카들의 무자비한 (제가 만든) 레고 찾아내서 망가뜨리기 공격(?)을 방어 하면서 지냈습니다. 이번 칼럼은 헤드라인 2탄 입니다! 일단 헤드라인에 대한 기초 개념을 다시 복습하실 분은 (3)회 “영자신문 헤드라인 읽는 깨알 같은 요령”을 다시 가서 읽으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바로가기] 영자신문을 읽는 초보 독자의 경우 헤드라인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 경우가..
2013.09.23 -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데뷔전, 관전법 4가지
[출처] 서울신문 드디어 그곳에 선다. '손세이셔널' 손흥민(21)이 대선배이자 '아시아 축구 아이콘' 박지성(31·PSV 에인트호번)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시절 7년간 누빈 '꿈의 무대' 영국 올드 트래포드를 밟는다. 그가 몸담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이하 레버쿠젠)은 18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 시각)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와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최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소집돼 아이티, 크로아티아전을 치르고 독일로 돌아간 손흥민은 지난 14일 3-1로 이긴 볼프스부르크와 정규리그 5라운드에서 79분을 뛰며 예열을 마쳤다. 맨유 원정 경기에서 슈테판 키슬링, 시드니 샘과 함께 공격 삼..
2013.09.17 -
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기자’라는 이름의 사람들
벌써 4년 전 일이 됐다. 2009년 5월23일. 그 날은 새벽까지 술을 마신 것도 부족했던지 아침 7시에 해장술에 국밥 한 그릇까지 비운 뒤 집에 들어왔다. 토요일이라 쉰다는 생각에 부담 없이 술을 들이켰던 것 같다. 어떻게 잠들었는지도 모르게 침대에 구겨져 잠들어 있는데 희미한 전화 진동 소리가 들렸다. 아침 9~10시 정도였던 것 같다. 잠결에 전화가 왔는지 안 왔는지도 인식을 못하다가 무심결에 폴더를 열었다. 회사 사건팀 바이스(부팀장) 선배였다. 선배는 대뜸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셨으니 얼른 회사로 나오라”고 했다. ‘피식’ 웃음부터 나왔다. 잠결에 나는 “에이, 선배 거짓말 하지 마세요” 하면서 장난처럼 되받았다. 단언컨대, 진짜, 거짓말인 줄 알았다. 가끔 후배들을 골려 주려고 큰 사건..
2013.09.16 -
언론사 취업에 필수! 스마트폰 어플 Best 5
최근 하반기 취업시즌이 다가오면서 구직자들의 신경도 곤두서고 있습니다. 사법고시, 외무고시, 행정고시 등의 국가고시에 이어 또 다른 고시로 여겨지는 시험이 있는데요. 바로 언론사 입사시험인 '언론고시'입니다. 기자나 PD, 아나운서 등이 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이 시험은 서류부터 최종까지 논술·작문, 시사·상식 등 쉽지 않은 다양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여기에 입사하려는 사람들 사이에 경쟁률까지 매우 치열해 많은 사람들이 이를 가리켜 '언론고시'라 부르는 것인데요. 대기업, 공무원 합격 만큼이나 치열한 취업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 바로 미디어 시장. 이 곳에서 일하기 위해 치열한 과정을 준비하는 언론사 입시생에게는 1분 1초의 시간도 아깝고 소중하죠? 그래서 오늘 다독다독에서는 언론사 입시생이 스마트..
2013.09.16 -
책 읽어주는 책 - 시간에 쫒기는 그대들을 위한 독서에세이
한 권의 책을 자신의 세계로 끌어들이기까지는 참으로 길고 긴 노력과 인내의 여정을 필요로 합니다. 여기 독자 A씨가 한 권의 책을 읽는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혹은 그녀)는 그간 읽기를 희망한 책을 사기 위해 퇴근 후 서점에 갑니다. 물론 ‘읽고 싶은 책 목록’을 갖기까지의 여정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신문과 방송, 인터넷 및 지인추천 등을 통해 한 권의 책에 관한 정보를 습득하고 그 정보를 토대로 자신의 전체적인 느낌과 감상을 종합해본 뒤 최종적으로 책을 선택하게 됩니다. 서점에서 행복한 마음으로 책을 사서 나온 뒤 짧게는 이틀, 길게는 일주일가량 ‘또 다른 세계’로 나를 온전히 맡기는 모험을 하게 됩니다. 저항 없이, 편견이나 선입견을 최대한 배제하고 작가라는 창조주가 만든 인공의 세계로 ..
2013.09.16 -
로버트카파전을 통해 본 포토 저널리즘
때로는 열 줄의 글 보다 한 장의 사진이 더 많은 것을 생생하게 말해주기도 합니다. 총을 맞고 쓰러지는 병사, 굶주려 앙상히 뼈만 남은 아프리카의 아이, 시위를 진압하는 탱크 앞을 맨몸으로 막아선 청년. 역시 모두 한 장의 사진으로 기억되는 사건들입니다. [출처] 로버트 카파 전 공식 페이스북 이렇게 현대 저널리즘에서 보도사진을 빼놓고는 이야기 할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보도에서 기사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포토저널리즘을 샅샅이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로버트 카파 전 공식 페이스북 포토저널리즘이란? 픽토리얼 저널리즘(Pictorial Journalism)이라고도 불리는 사진 저널리즘은 언론의 한 분야로 시사적인 의미가 있는 사건을 사진기술로 표현하는 보도활동..
2013.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