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E(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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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독, ‘읽기 봉사단 멘토링’에서 해결책 찾다
‘인터넷을 하지 못하면 안절부절 못하고 초조해지십니까?’ ‘일단 인터넷을 하면 처음에 마음먹었던 것보다 오랜 시간 인터넷을 하게 됩니까?’ ‘인터넷 사용 때문에 피곤해서 수업(업무)시간에 자게 됩니까?’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중독’ 성인 자가진단 문항 중 일부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경우를 느껴본 적이 있으신지요? 지난 6월 22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서울 러닝스퀘어 종로점에서 대학생 읽기 봉사단 4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에 대한 사전 교육이 열렸습니다. 청소년과 읽기를 활용한 꿈 찾기 대학생 멘토 양성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인터넷 중독, 독서치료, NIE, 영상읽기 등 총 4차에 걸친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김주경 선생님의 강연으로 진행된 이번 ..
2013.06.28 -
한겨레와 중앙일보가 사설을 같이 쓰게된 사연 알아보니
지난주부터 세계는 터키의 반정부 시위로 떠들썩합니다. 이스탄불 중심부의 유서 깊은 녹지인 탁심공원을 정부가 쇼핑몰로 재개발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를 막기 위해 시민들과 예술가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시민들이 SNS를 통해 도움을 요청하며 세가 불어나자 경찰이 최루탄과 물대포 등을 발사했습니다. 그 와중에 중경상자들이 발생했고 이 때문에 세가 더 불어나 반정부 시위로까지 발전한 사건인데요. 출처 - 서울신문 이때 믿을 수 없는 연합이 펼쳐졌습니다. 절대 협력하는 일이 없을 거라 여겼던 터키 프로축구 빅3 팀의 서포터들이 함께 경찰에 맞섰기 때문이죠. 터키 프로축구의 갈라타사라이, 베식타스, 페네르바체 서포터 들은 평소 물과 기름보다 더한 앙숙 관계로 이들 간의 경기가 끝나면 서포터들의 난동으로 폭력사태가 빚어지기..
2013.06.04 -
NIE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낸 자기치유 방법은?
방과후 NIE 수업 중에 갑자기 핸드폰벨이 울렸다. 수업은 중단되고 모두의 시선이 한곳으로 모아졌다. A양은 태권도하다 다쳤다는 깁스한 한 다리를 절룩거리면서 일어나더니 말했다. “선생님, 아빠가 전화했어요. 꼭 받아야 해요. 복도에서 통화하고 오면 안 되나요?” 수업 중에 부모님께서 긴급하게 전화를 하신 이유가 있을 터라고 판단하고 통화를 허락했다. 다른 학생들과 수업을 이어갔는데 내 귀는 복도에서 들려오는 A양의 통화소리에 신경이 쓰였다. 분명 A양은 울부짖으면서 아빠에게 원망하는 말들을 쏟아내고 있었다. ‘왜 그러지?’ A양의 통화에 적잖이 신경 쓰고 있는데 나 말고도 한 명 더 교실 밖 상황에 염려의 시선을 보내는 이가 있었다. B양이다. B양은 A양과 같은 중학교에 다니는 3학년 친구 사이이다...
2013.05.16 -
관찰력과 창의력의 상관관계, 그 속내를 살펴보니
창의력의 근본적 에너지는 무엇일까요? 창의력은 단순히 타고난 재능일 뿐일까요? ▲피카소의 그림 ‘붉은 팔걸이의자 위의 벗은 여인’ [출처-서울신문] 피카소는 그간 미술계에서 상상할 수 없었던 관점으로 그림을 그린 화가입니다. 평면의 캔버스 안에 입체적 인물을 담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때문에 신체를 조각조각 잘라, 여러 각도의 인물 모습을 붙여 그림을 그렸습니다. 피카소가 이런 창조적 생각을 할 수 있었던 바탕은 무엇일까요? 바로, 현실 속에 사람들은 그림과 달리 입체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관찰’을 통한 깨달음 덕분이었습니다. 창의력의 근본적 에너지는 바로, ‘관찰력’인 것입니다. 교과서, 문제집에서는 배울 수 없는 관찰력 그렇다면, 아이들의 관찰력은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어떤 한 가지를 유심히 관..
2013.05.09 -
생각의 전환 ‘라면샌드위치’ 가능하려면?
‘라면샌드위치’를 아시나요?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샌드위치는 고소한 식빵 사이에 다양한 채소와 햄, 치즈가 들어간 형태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라면샌드위치’는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라면 사이에 치즈와 햄을 끼워 만들었습니다. 이 ‘라면샌드위치’는 오늘 우리가 생각해볼 ‘강제결합법’의 적절한 예시로 볼 수 있는데요. 서로 상관없는 아이디어나 물건들을 결합해 새로운 아이디어나 물건을 재생산해내는 활동이 바로 ‘강제결합법’입니다. 이러한 ‘강제결합법’이 아이의 창의력 키우기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사실! 오늘은 신문을 활용한 ‘강제결합법’ NIE에 대해 살펴볼까 합니다. ▶라면햄 샌드위치, 레시피 봤더니.. ‘식빵 없을 때 대박상품’ (서울신문,2013-04-15) ▲라면샌드위치 [출처-..
2013.04.18 -
청소년 욕설 문화 ‘카톡’차단 보다 이것이 우선
요즘 SNS상에서 청소년 욕설 차단을 의무화 시키는 방안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심한 반발이 일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고등학생 한 명이 학교에서 4시간 동안 평균 385번의 욕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실생활에서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지만 막상 그 횟수를 세보니 그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이러한 양 때문에 더욱이 아이들의 욕설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냥 욕설을 금지시킨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 될 수 있을까요? 아직까지 사회에서도 적절한 대처방안을 찾지 못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신문을 통해 아이들 욕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 보려 합니다. [출처-서울신문] 청소년 욕설 생각보다 심각하다. 청소년 욕설문제는 생각보다 더..
2013.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