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평’은 안 되고 ‘현빈’은 왜 뉴스가 될까?
우리가 사는 세상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살며, 하루에도 많은 사건들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게 생기는 사건 중 어떤 사건은 다른 사람에게 알려지고, 어떤 사건들은 알려지지 않는데요. 그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바로, 알려진 사건에는 알려지지 않은 사건보다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끌만한 어떤 요건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뉴스에 대해 흔히 ‘그 날 일어난 새로운 일’이라고 합니다. 다르게 말하면, ‘하루에 일어난 일 중에 가장 중요하고 흥미로운 것’ 이라고 할 수도 있겠는데요. 이처럼 뉴스란 신문기자가 많은 사람들에게 중요하거나 흥미로운 사건을 신문에 실어 놓은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되지 않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가 된다” 라고 말했던 저명한 언론인 찰스 대너..
2011. 4. 20.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