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독다독, 다시보기(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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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지망생들의 신문 활용 방법 엿보기
‘언론고시’라는 말, 들어 보셨나요? 대부분의 언론사는 평균 4~5단계의 전형을 거쳐 새로운 기자를 뽑습니다. 선발 과정이 힘든데다가 뽑는 인원이 적어서 ‘고시’라는 이름이 붙었다는군요. NIE 교육이 활성화되면서, ‘신문으로 공부한다’는 말이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론인 지망생이라면 좀 더 특별한 방법으로 공부하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더 꼼꼼히 그리고 치열하게 신문을 보리란 예상을 할 수 있겠군요. 과연 언론인 지망생들은 어떻게 신문을 읽고 있을까요? 언론인 지망생들이 모인 세명대학교 저널리즘스쿨을 방문해서 알아봤습니다.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학생들은 일간지 6종을 함께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간지나 주간지를 정기 구독하는 학생도 있어서..
2012.04.18 -
내 인생 기억에 남는 신문기사는?
“신문이요? 학점 잘 받는데 도움도 안 되는 것 같은데...게다가 트위터가 훨씬 빠르잖아요. 다음날 아침에 신문 배달될 때까지 뭐하러 기다려요. 인터넷에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기사도 있는데” 공감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요즘 지하철에서도 신문 읽는 사람을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전철역 입구에서 무료로 배부되는 무가지(無價紙)를 집어드는 사람도 눈에 띄게 줄었죠. 스마트폰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신문만이 ‘뉴스(News)’, 새로운 사실을 제공하던 시대가 아니죠.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보는 실시간 인터넷 기사, 블로그, 트위터 등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얻습니다. 간편하고 빠른 것을 선호하는 현대인들에겐 더욱 매력적이죠. 하지만 여러분, 오늘 읽은 기사들 중에 기억에 깊이 남은 것이 있..
2012.04.18 -
내 꿈을 키워 준 ‘신문기사 스터디’
여러분, 신문읽기가 국어 공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분야에 있어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텐데요. 신문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생각’ 할 기회와 새로운 것을 ‘발견’ 할 기회를 주기 때문에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폭 넓은 사고와 지식을 쌓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다독다독에서는 자신의 동아리에서 경제 기사 스터디를 통해 신문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자신의 꿈을 찾게 됐다는 정순혁(수원외고, 1학년) 학생을 만나 신문을 통해 당찬 꿈을 갖게 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았습니다.^^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정순혁 학생(수원외고, 1학년) 어떻게 신문읽기에 관심을 갖게 됐나요? 저는 현재 수원외국어고등학교 경..
2012.04.16 -
대학생 NIE 교육으로 학습효과 '쑥쑥', 이슈분석도 '너끈'
“처음에는 신문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 큰 부담으로 다가왔는데, 시간이 지나며 점점 재미있는 정보를 많이 찾을 수 있고 부담감도 없어졌다. 사회의 이슈를 잘 파악하게 되었고 다른 공부를 하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되었다. 확실히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을 때보다 신문을 읽음으로써 더 많은 자세한 정보를 얻었다.” “신문 매체보다는 인터넷 매체를 통해서 뉴스를 볼 때가 많았는데, 이번 강의를 들으며 다양한 신문을 읽고 이슈를 분석하여 글을 써보았다. 수강 전보다 사회적인 이슈를 여러 시각으로 분석하고 대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신문읽기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수업에서 가장 먼저 느낀 점은 역시 요즘 대학생이 신문에 대해 갖는 거리감이었다. 이는 생각보다 훨씬 심각했다. 학생들은 종이 신..
2012.04.12 -
책 읽으며 기부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데
대한민국에서 가장 붐비는 지하철역은 어디일까요? 바로 2호선 강남역으로 하루 평균 12만8,000명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많은 회사와 상업시설이 밀집해있는 지역입니다. 이곳에서 여유를 찾기란 쉽지 않아 보이지만 조금만 눈을 돌리면 여유로움 가득한 공간이 곳곳에 있습니다. ▲유익한 공간 입구 강남역을 나와 복잡한 빌딩숲을 헤치고 언덕길을 걷다보면 조용하고 아늑한 3층집이 우릴 맞이합니다. 넓은 정원을 낀 이 건물은 강남역의 붐비는 분위기와 동떨어진 느낌을 줍니다. 바로 ‘유익한 공간’이라는 북카페(Book Cafe)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유익한 공간’은 카페이름 만큼이나 유익한 운영방식으로 사랑받는 곳입니다. ▲유익한 공간 내부 운영 수익금은 모두 아이들에게 ‘유익한 공간’은 국제아동돕기연합에..
2012.04.10 -
내 책은 ‘세계여행’ 중입니다
‘내일은 해가 서쪽에서 뜨려나?’ 오랜만에 방정리에 나선 ‘다독이’. 먼지 풀풀 나게 쌓여있던 짐들을 차근차근 정리하다보니 어린 시절 읽었던 책들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어린 시절에는 필독서라고 해서 재밌게 읽고 꿈을 키워갔던 것들입니다. 이제는 처치곤란 상태가 되어 방 한 켠에서 뒹굴게 되었으니 기구한 중고책의 운명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서 청소 때마다 먼지만 닦아내시는 분들께 효율적이고 흥미로운 북크로싱 사례를 몇 가지 소개 하려고 합니다. 북크로싱(book-crossing)이란? Book + Crossing의 합성어로 책을 읽은 후, 책과 함께 메시지를 적어 공공장소에 놔두면 다음에 습득한 사람도 마찬가지로 다음 사람에게 책을 넘기..
2012.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