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전기작가 월터 아이작슨을 인터뷰하니
작년 10월 24일 스티브 잡스 전기가 나오자마자 허겁지겁 읽었다. 925쪽에 이르는 두꺼운 책을 읽는데 전혀 지루하거나 막힘이 없었다. 왜 아이폰은 배터리를 꺼내서 충전할 수 없는가, 아이팟은 왜 아이튠스를 통해서만 음악을 넣거나 지울 수 있는가, 왜 애플의 모든 기기 이어폰은 흰색인가. 그리고 스티브 잡스는 어떻게 스티브 잡스가 되었는가. 이런 질문들에 대한 해답이 그 책 안에 모두 있었다. 1시간 만남 위해 비행기로 13시간 이동 그의 히피적인 생각과 생활방식이 어떻게 최첨단의 IT 테크놀로지와 만나 세계 최고의 기업, 최고의 제품을 만들 수 있었는지는 지금도 완전히 이해되지 않는다. 스티브 잡스를 인터뷰해야만 해결되는 궁금증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이제 어느 누구와도 인터뷰를 할 수 없다. 그래서..
2012. 6. 5.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