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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위한 ‘가이드’가 필요하다
부모를 위한 ‘가이드’가 필요하다 한국언론학회 ‘돌봄 연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세미나 이제 자녀 교육과 양육에서 ‘유튜브’와 ‘스마트폰’은 ‘상수’가 됐다. 우려하는 입장이건, 긍정적 차원의 접근이건, 이 둘이 빠진 일상은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부모의 입장에서는 자녀가 유튜브와 스마트폰을 과하게 이용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을 떨칠 수 없다. 이런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세미나를 소개한다. 금준경(미디어오늘 기자) “그간의 연구를 보더라도 부모와 자녀가 게임의 역효과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면 부정적인 영향력이 완화되고, 높은 수준의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가진 부모는 자녀의 미디어 이용을 효과적으로 중재할 수 있었다.” 코로나19가 확산되자 부모들..
2021.04.09 -
콘텐츠 확장되지만 이용자 편향성도 커져
콘텐츠 확장되지만 이용자 편향성도 커져 AI가 미디어와 만날 때 알파고가 인간 바둑 고수를 가뿐히 이긴 것이 겨우 몇 년 전인데 이제 인공지능은 그림도 그리고 작곡도 한다.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고 간주됐던 창작의 영역까지 인공지능의 발전은 거침없다. 미디어도 예외는 아니다. 미디어 속으로 들어온 인공지능의 의미와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 정재민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 알고리즘은 기술 발전에 따라 더 많은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발전해갈 것이다. 인공지능에게 편향적인 데이터만 주어진다면 결과물도 편향적일 수밖에 없다. 알고리즘의 투명성과 윤리성이 요구되고, 미디어 리터러시에 데이터 리터러시가 필요한 이유이다. 로봇의 어원은 노동을 의미하는 체코어 ‘로보타(robata)’..
2021.04.07 -
올바른 미디어리터러시를 위한 저작권 바로 알기
최근 1인 창작자가 늘어난 만큼 다양한 콘텐츠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저작권 침해 사례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저작권 침해 근절을 위해서는 창작자의 저작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먼저 저작권법상의 ‘저작물’이란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로 규정하여 창작성을 요구하고 있으며, ‘저작자’는 이러한 저작물을 창작한 자를 말합니다. 이때, 저작권법의 보호대상은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 그 자체가 아닌, 그것이 외부적으로 ‘표현된 결과물’임을 유의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아이디어나 소재를 제공한 자는 저작자가 될 수 없습니다. 출처 : 한국저작권위원회 (https://blog.naver.com/kcc_press/221485402566) ✔ 일기,..
2021.04.06 -
만약 당신이 혐오 받는다면?
만약 당신이 혐오 받는다면? 차별과 혐오, 참지 말고 다함께 목소리를 높여주세요 장애인이나 성적 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를 향한 혐오와 차별은 누군가를 ‘죽게’ 할 수도 있다. 혐오 표현을 뿌리 뽑지 않고 방치하는 사회는 절대 건강한 사회가 아니다. 온라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혐오 현상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본다. 최은옥 (대화중 교사) 혐오 표현을 법으로 금지하고 처벌하는 형사적 대응은 또 다른 문제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검열이나 사상 검증의 위험이 있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우려 없이 더욱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사회적 대응인 ‘대항 표현의 활성화’입니다. 아래 댓글은 실제 사례입니다. 만약 당신이 온라인에서 이런 댓글을 받았다면 어떻게 ..
2021.04.01 -
배워봅시다! ‘책임 있고 안전한 디지털 사용’
배워봅시다! ‘책임 있고 안전한 디지털 사용’ 프랑스, ‘디지털 시민을 위한 교육용 키트’ 개발 누구나 온라인에서 자신의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지키고 타인의 창작물도 존중하는 법을 안다면 디지털은 보다 유용하고 편리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책임감 있는 디지털 시민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여러 정부 기구가 공동으로 디지털 교육용 키트를 개발해 무료로 제공했다. 하서린 (다큐멘탈리스트) 프랑스의 국가정보자유위원회(CNIL), 시청각최고위원회(CSA), 권리보호관 및 아도피(Hadopi)는 ‘디지털 시민을 위한 교육용 키트’를 공동 제작했다. 이 키트의 영상 자료, 실용 가이드, 교육용 게임, 보고서 및 수업 자료는 네 기관의 사이트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타인의 동..
2021.03.31 -
언택트(Untact) 시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발전 방향 묻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 실시된 온라인 비대면 교육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미디어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경북대학교의 공동 주최로 지난 18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모두 4회에 걸쳐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지역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현장 진단토론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지난 2019년 이후 3번째로 공동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언택트 시대 미디어교육 현장 진단과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초·중등 교사와 대학교수, 교육청 관계자, 그리고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강사 등이 패널로 참여해 세부 주제 발표 및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지난해 세미나에서는 ‘미디어리터러시 변화에 따른 대구경북지역 미디어교육 현장 진단토론 및 방향제시’..
2021.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