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영화로, 책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
21세기는 수많은 매체들이 우리 앞에 한가득 놓여있는 풍성한 축제의 장이지요. 독자들에게 텍스트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책에서부터 화면이 있는 사진•그림•만화, 그리고 화면이 동작하는 영화•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각 콘텐츠는 자신이 지닌 매력을 발산하며 우리를 끌어당깁니다. 영역 간의 구분이 의미 없는 크로스오버의 시대에 인간의 감정을 매만지는 감성적인 소재들은 모든 매체에서 고르게 다루고 있고, IT가 발전하면서 우리는 전 세계의 수작들을 시공간의 부담 없이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에게 마법천자문을 읽히는 게 유행이라고 하지요. 물 수(水)라는 한 글자를 알면 수력, 수질, 수해 등 물에 관련된 수많은 단어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처럼 한자를 공부하는 이유는 중국이 부상하고 있어서라기보..
2014. 5. 14.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