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적 ‘○○녀’ 사용, 약자·외국인 비하도 흔해
습관적 ‘○○녀’ 사용, 약자·외국인 비하도 흔해 미디어 속 ‘인권’ 침해 사례 파헤치기 언론은 기본적으로 권력을 감시하고 사회 부조리를 비판하는 순기능을 수행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인권 감수성이 부족한 부적절한 용어 사용이나 특정 성, 특정 집단에 대한 차별적 보도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미디어에 의한 인권 침해와 차별을 감시하는 한 시민 단체 활동가의 글을 소개한다. 김언경(미디어인권연구소 뭉클 소장) 장애인을 지칭하는 기존의 용어 및 장애와 관련된 속담, 관용구 등에는 장애인을 불완전한 존재로 보는 인식, 장애를 비하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따라서 언론 보도에서는 이런 표현을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부정적 의미의 장애 관련 속담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언론이 다루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
2022. 7. 12.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