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소통의 장, '투서함'
말과 글의 차이 말은 목소리의 색깔, 말하는 사람의 자세 등에 의해 전달하려는 내용이 영향을 받습니다. 보통 말을 하다보면, 감정이 섞이게 되고, 주변의 상황에 따라 앞뒤가 바뀌기도 하며, 반복적으로 말하게 됩니다. 말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경향이 있어서, 장황하게 되기도 하고, 자칫 말꼬리로 인해 논쟁적으로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얼굴표정, 눈동자, 손짓 등 비언어적 요소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무엇보다도 얼굴을 마주 보아야 하기 때문에, 말을 통한 정보의 전달은 화자에게는 다소 부담이 됩니다. 특히나 상하관계일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글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은 한번 나오면, 수정이 불가능하지만, 글은 최종 전달되기 전까지는 얼마든지 수정할 수 ..
2015. 8. 20.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