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헌법소원 투쟁, 35년만에 되찾은 권리
이제 대통령 선거가 거의 딱 두달 앞으로 바짝 다가왔습니다. 각 대권들은 선거 유세와 민심 탐방에 한창이죠. 깨끗한 한표로 직접 우리들의 대표를 선발하는 것, 즉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선거제도 중에는 ‘해외 부재자투표제도’(재외선거)라는 것이 있습니다. 세계화가 진행되어 학업이나 사업 등을 이유로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들이 참 많아졌는데요. 이렇게 해외에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일종의 부재자 투표가 해외 부재자투표제도입니다. 그냥 한국에 살아도 귀찮은 게 투표인데 해외에서까지 해야 하느냐고요? 네, 해외에서 더더욱 하셔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해외 부재자투표제도, 10년의 헌법소원 투쟁 끝에 35년만에 되찾은 권리 포괄적인 한국계 동포의 규모는 이미 700만 명이나 된..
2012. 10. 17.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