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화합을 이뤄낸 ‘넬슨 만델라’, 그를 추모하며
나를 감싸고 있는 밤은온통 칠흑 같은 어둠나는 그 어떤 신이든, 그 신께 감사하노라내게 정복당하지 않는 영혼을 주셨음을. 영국 시인 윌리엄 어니스티 헨리의 ‘인빅터스(invictus·정복당하지 않는)’의 첫 부분인데요. 이 시는 반역죄로 27년이나 수감생활을 했던 만델라가 즐겨 낭송하고 동료에게 들려주었던 시입니다. [출처 - 서울신문] 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상징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 흑백화합을 이뤄낸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12월5일(현지시간) 95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습니다. 그의 타계 소식에 전 세계인이 애도의 성명을 내비췄는데요.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은 “그가 평화 속에 잠들었다”며 “남아공의 위대한 아들을 잃었다”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반기문 UN 총장과 오바마 미국 대..
2013. 12. 17.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