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규동 감독이 말하는 내 영화의 힘
이번 리더스 콘서트에서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탄생시킨 민규동 감독님의 강연을 듣고 왔습니다. 영상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영화감독이지만 민규동 감독은 스스로를 활자세대 영화감독이라고 말하는데요. 활자세대 영화감독이 뜻하는 바가 뭔지, 영화감독이 어떻게 됐는지 민규동 감독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함께 들어보실까요. 민규동 감독 프로필 한국영화아카데미 13기 졸업, 프랑스 파리 8대학 영화과 실기 석사 수료함. 연출한 영화로는 , , , 등이 있음 민규동 감독은 학창시절 글쓰기를 좋아하지는 않았다고 해요. 그런데 수업시간에 한 친구의 시를 듣고 굉장한 충격을 받은 뒤로 글에 대한 태도가 달라졌다고 합니다. 자신을 빗방울의 관점에서 표현한 친구의 시를 듣고 자신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는 생각에 ..
2012. 9. 25.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