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독다독(1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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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신문광고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는 것은?
광고를 집행하는 광고주들은 궁금하다. 정말로 소비자들은 이 광고를 보는 것일까. 지금 지불하는 광고비는 과연 적절하게 책정된 것일까. 말 그대로 ‘헛돈’ 날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다. 때문에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거둘수 있는 과학적인 광고 운영과 이에 대한 객관적 검증을 요구하는 광고주들의 목소리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는 비단 광고주만의 문제가 아니다. 광고주라는 ‘고객’을 유치해 매출을 올려야 하는 언론사에도 광고 효과에 대한 검증은 민감하고 중대한 사안이다. 영업 전략을 수립하는 단계에서는 그 매체가 지닌 효과와 소구점이 타당한 근거를 바탕으로 검증 및 활용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영업 현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광고주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수립된 영업 전략이 객관적으로 입증될 수 있어야만 한..
2011.07.11 -
워터게이트 사건이 오늘날 던지는 메시지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진정한 기자의 모습이란 어떤 것인가요? 묻혀진 진실을 파헤쳐 세상 밖으로 드러내는 정의로운 수퍼맨과 같은 모습을 생각하지 않나요? 바로 그런 기자정신에 사람들은 감동을 받고, 찬사를 보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거대한 진실을 밝히는 수퍼맨 같은 기자의 모습이 담긴 영화 한편을 소개할까 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기에 더 흥미로운 영화인데요. 바로 이라는 제목의 영화입니다. 1976년 만들어진 이 영화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명한 ‘워터게이트 사건’을 밝혀낸 두 기자가 사건을 밝히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과연 이 영화에서 기자들은 어떻게 진실을 밝혀냈고, 그들이 보여주는 진정한 기자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요? ※워터게이트 사건※ 1972년 6월 대통령 R.M.닉슨의 재선을 획..
2011.07.07 -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디지털도서관 ‘디브러리’
요즘은 책과 신문, 잡지 같은 기존의 매체들을 모두 디지털로 즐길 수 있는 세상입니다. 이처럼 시대의 변화에 따라 도서관들도 조금씩 변해가고 있는데요. 이런 도서관 중 우리나라에서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디지털도서관이 있습니다. 이름부터 디지털과 도서관을 합쳐 ‘디브러리’라고 하는 이곳은 공부에 지친 학생들이나 더운 여름 도서관의 북적이는 사람들에 지쳐 발걸음을 돌리는 많은 시민들에게 꼭 알려드리고 싶은 곳인데요. 미래의 도서관을 체험할 수 있는 이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결합된 정보광장 귀여운 인형이 반갑게 맞이하고 있는 이곳이 바로 ‘국립중앙도서관’의 디지털 도서관 ‘디브러리(Dibrary)’입니다. ^^ 이곳은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결합된 첨단 정보광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마치 ..
2011.07.05 -
'태블릿PC'란 뜨는 플랫폼에서 생각해보는 신문산업의 탈출구
아이패드, 갤럭시탭, 줌(Xoom). 많은 미디어 기업들이 내놓고 있는 태블릿은 마이크로소프트 전 회장이었던 빌게이츠의 예측을 무안케 하고 있습니다. 태블릿이 세상을 지배할 것이라는 그의 예측은 맞았지만, 그 시발점은 윈도XP가 아니라 애플 아이패드였지요. 그의 예상과 달리 태블릿은 태블릿PC가 아닌 태블릿 미디어로서 발전을 시작했습니다. 누구도 아이패드에 PC와 같은 기능을 기대하지 않습니다만, PC에 버금가는 비용을 기꺼이 지불하며 소위 '지름신'에 굴복합니다. 사람들이 태블릿을 왜 사는 것일까요. 바로 종이와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신선한 미디어 감성을 느끼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태블릿이 PC와 같았다면 화면이 있고, 키보드와 터치패드가 있고, USB 단자와 인터넷 연결을 위한 잭이 덕..
2011.07.01 -
세계의 대통령 반기문 책과 함께한 그의 어린 시절
“나 반기문은 유엔 사무총장의 역할을 충성과 분별, 양심을 모아 수행하며 유엔의 이익을 위해 행동할 것임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지난 2006년 12월 15일 이 날은 우리나라의 새로운 역사가 쓰여진 날이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 외교통상부를 책임져왔던 반기문 전 장관이 세계의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는 유엔 사무총장의 자리에 정식으로 올랐기 때문이죠. 불과 50년 전만 해도 주변국들의 원조를 받던 작은 나라에서 이룬 기적에 전세계도 주목을 했고, 반 총장은 대한민국의 자랑이 되었습니다. 취임 이후 분쟁국의 평화적 해결과 원자력, 지구 온난화 등 환경 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세계 인류 공영의 평화와 행복을 추구하는 지구촌대통령으로서 UN사무총장의 역할에 온 주의를 쏟느라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졌던 적이 ..
2011.07.01 -
‘생체공학 전문가’ 신문에서 꿈을 찾은 중학생 소년
나와 신문의 첫 만남은 5년 전이었다. 사회 선생님인 엄마의 영향을 받아 읽게 되었는데, 맨 처음 신문(어린이 신문)을 읽을 때는 가장 관심이 가는 분야인 만화만 보고 접었다. 그때는 신문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1년 후 어른들이 보는 일간지를 보기 시작했다. 그때는 스포츠에 관한 기사를 중점적으로 읽었다. 나는 학원을 다니고 있어서 경기를 TV로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아침에 신문의 스포츠 분야를 읽고 그날 학교에 가서 마치 그 경기를 다 본 것처럼 친구들에게 말하곤 했었다. 초등학교의 최고 학년이 되던 해부터는 신문의 앞면부터 읽으려고 했으나 쉽지 않았다. 신문을 한 글자씩 혼신을 다해 읽게 된 것은 바로 중학교에 들어온 후였는데, 도덕 선생님의 방학 숙제 덕분이었다. 신문 사설을 읽고 열 편의 ..
201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