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 주는 엄마의 목소리가 들리는, ‘느티나무 도서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며 배움이 되는 공간, 도서관이면 어떨까요?” 도서관은 어떤 곳인가요? 여러분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어떻게 대답하실 건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책을 보는 공간이다’, ‘공부하는 곳이다.’ ‘조용해서 말하는 것도 조심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입니다. 열람실로 나뉘어 책을 보관하는 형태의 도서관이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그 안에서는 대화하기 너무 어렵죠. 함께 온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모든 도서관이 이렇다고 생각하면, 큰 오해를 하고 있는 것이랍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목소리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마저도 자연스럽게 공간 속에 녹아드는 도서관이 있습니다. 바로 ‘느티나무 도서관’인데요. 오늘은 다독다독에서 작아도 곳곳에서 ..
2014. 11. 7.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