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운 바람이 부는 가을에 이런 책은 어떠세요?
출처_ flickr by Grant MacDonald 9월 이른 추석이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이라는 느낌이 드는 시기입니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불리며 많은 사람에게 ‘독서하기에 좋은 계절’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요. 저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책을 보는 것보다 집에서 책을 읽거나 가까운 공원으로 자전거 타고 나가 벤치에 앉아 책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강하지 않은 햇볕과 상냥하게 부는 바람 사이에서 책을 읽는 즐거움이 좋은 기분을 선물하니까요. 혹시 아직 공원에서 책 읽는 재미를 느껴보지 못하신 분이 있으시다면, 이번 기회에 꼭 한 번쯤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카페에서 들리는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사람들의 숨 쉬는 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는 것도 좋겠지만, 역시 이런 계절에는 공원에서 들..
2014. 9. 25.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