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읽기(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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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으로 세상읽기’ 강의를 들은 두 대학생의 이야기
“신문으로 세상읽기와 만나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점수가 잘 나올 것 같은 과목보다는 내가 진짜 원하는 수업을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아졌다. 그래서 수강신청 몇 주 전부터 열심히 개설강좌를 보던 중 ‘신문으로 세상읽기’라는 과목을 보게 되었다. 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취업을 준비하면서 더욱 관심 가지게 된 참에 이 수업을 꼭 듣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래서 수강신청 당일 졸린 눈을 비비며 아침 일찍 일어나 ‘신문으로 세상읽기’를 신청하였다. 다들 나랑 비슷한 생각이었는지 수강 정원이 금방 다 찼다. 수강신청을 하고 난 후 학교 공지사항을 통해 이 수업이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지원해 준 강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덕분에 더 기대가 되었다. 드디어 첫 수업이 시작되었다. 교수님께서는 급변하는 세상에..
2011.08.09 -
신문으로 공교육의 기적을 이룬 양구 비봉초등학교
우리 학부모들의 가장 큰 소망은 아마도 자녀가 공부를 잘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나라 교육열이 세계 1위, 사교육비 세계 1위라는 자료들만 보더라도 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대단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공교육의 위기라는 말도 자주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학교보다는 학원, 과외 등 사교육으로 몰리는 아이들이 쉽게 줄어들지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교육이라는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필요성이 느껴지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학습이란 스스로 생각하고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줘야 하지만 우리네 학교의 모습을 보면 그렇지 않다고 느낄 수 있는데요. 책의 내용을 암기하고, 많은 문제를 풀어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도록 강요하는 모습이 쉽게 떠오르기 때..
2011.08.04 -
취업을 앞둔 대학생이 말한 신문읽기의 중요성
“신문이라는 자신감 갖고” 수요일 오후 3시. 강의가 시작하기까지 10분 정도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강의실에는 빈자리 하나 없이 이미 학생들로 꽉 차 있었다. 앉을 자리가 부족해 뒤에 서있는 학생들도 있었다. 내가 기억하는 ‘신문으로 국제사회 읽기’ 첫 수업 강의실의 풍경이다. 80명 정원이었지만 강의실에 들어선 학생들은 이미 그 수를 넘었었다. 이렇게 많은 학생들의 관심 속에 교양과목 ‘신문으로 국제사회 읽기’ 수업은 시작되었다. ‘신문으로 국제사회 읽기’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대학 신문읽기 강좌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강의다. 이 강의는 뉴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종이신문과 멀어지고 있는 대학생들을 타깃으로, 신문매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는 물론 신문기사를 통해 격변하는 국제사회의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2011.08.03 -
스마트한 세상, 헛똑똑이 양산하는 시대의 책읽기란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활동을 하며 자주 듣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책을 읽는 것이 어렵다, 읽고 싶은 책이 있는데 너무 어려워서 읽다 말았다’는 이야기들입니다. 회사에서도 비슷한 소리를 종종 듣습니다. 대화 중 우연히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다 보면 ‘무엇이 옳은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토로를 후배들에게 종종 듣습니다.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그러한 경향은 더욱 짙어집니다. 과연 이러한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소셜미디어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정보의 대중성은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의견을 말할 수 있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받을 수 있게 된 것이지요. 그러나 수많은 정보들을 모두 수용할 수 없을 뿐더러 정보를 많이 안다고 해서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입..
2011.07.12 -
학보사 편집장이 말하는 대학의 신문 문화는?
거의 모든 대학에는 그 대학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학보사가 있습니다. 규모의 차이일 뿐 일반 신문사의 역할과 비슷한 점이 많은 대학신문은 학내 여론을 만들고 다양한 의견 창구 역할도 하며, 건설적인 비판도 하고 있죠. 종이신문의 위기와 젊은 신문 독자층의 이탈로 대학 학보사의 위상이 예전보다 떨어진 것도 사실인데요. 이를 증명하듯 학보사는 1990년대까지만 해도 들어가기 어려울 정도로 지원경쟁이 심했지만, 지금은 지원자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도 많은 학보사의 기자들은 불철주야 뛰어다니며, 어느 기자 못지않은 열정을 발휘하고 있는데요. 그들이 학생과 기자로서 어떻게 활약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래서 이번에 숙명여자대학교 학보 의 편집장인 최윤정(경영학과 10학번)기자를 만나봤..
2011.06.30 -
신문을 음식으로 비유한다면?
나는 일간신문을 구독하고 있다. 내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될 때쯤 아빠가 구독하고 있는 신문을 보기 시작했으니까 벌써 4년이 지났고 올해로 5년째가 된다. 처음에는 스포츠 등과 같이 관심이 있는 것만 읽다가 차츰 그 범위를 넓혀가기 시작해 이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거의 모든 기사를 다 읽다시피 하고 있다. 나는 신문을 읽다가 모르는 경제용어나 정치용어 그리고 외국어 단어들이 나오면 아빠에게 물어보거나 사전을 찾아보기도 하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그 뜻을 겨우겨우 이해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제 신문을 읽는 것이 재미있고 어느새 습관이 되어버렸다. 나는 그 동안의 신문 구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힐 수 있었다. 그 첫 번째는 남다른 언어구사 능력을 키운 것이다. 지난해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나이..
2011.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