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고 손쉽게 ‘데이터 수집의 무한 도전’
*위 내용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에 실린 이성규 / 블로터 미디어랩장님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실내외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 비교하는 기사를 작성한다고 가정해봅시다. 비싼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를 대여하거나 관련 장비를 갖춘 전문가를 대동해 교차 측정하는 방식을 먼저 떠올릴 것입니다. 같은 데이터를 여러 장소에서 요일, 시간대별로 측정해 변화 양상을 분석하는 기사를 써야 한다면 사정은 달라집니다. 측정 장비 대여료도 만만치 않을 뿐더러 장비를 매번 들고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늘어납니다. 품을 덜 들이는 방법은 있습니다. 실외 미세먼지 측정치를 기상청이나 환경부로부터 제공받고 실내 미세먼지 농도는 기자가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측정하면 됩니다. 이마저도 측정 지역이 넓어지고 시간대가 확장되면 물리적인 난관..
2015. 5. 26.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