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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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10일이 지난 도서정가제, 어떤 모습일까?
출처_ 뉴시스 최근 20년 새 약 70%의 소규모 서점이 대형서점이나 인터넷 서점에 밀려서 폐업을 했습니다. 똑같은 책이라도 인터넷 서점에서 동네 서점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는 현재 소규모 서점의 경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약 70%의 가격에 들여오지만 대형서점과 인터넷 서점은 대량구매를 해서 약 45~50%의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형. 인터넷 서점의 저렴한 가격과 무료 배송이라는 공격 앞에 동네 서점은 맥없이 무너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에 구원투수로 등장한 것이 바로 ‘도서정가제’ 입니다. 무너져가는 출판 생태계를 도서 정가제가 구원할 수 있을까요? 시행되고 열흘이 지난 지금 도서정가제는 제대로 시행되는지 현재의 모습과 앞으로 어..
2014.12.01 -
여성 최초 대법관의 꿈을 키워준 김영란의 독讀한 습관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몸이 움츠러듭니다. 이럴 때는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몸도 마음도 녹이는 여유가 필요하죠. 그리고 자신을 따뜻하게 해줄 강연을 듣는 것도 좋습니다. 지난 11월 20일에도 그런 강연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있었는데요. 바로 ‘김영란 전 대법관의 독讀한 습관’강연입니다. 그녀는 왜 다른 사람이 되길 꿈꾸었는지 지금부터 그날의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인생을 좌우했던 ‘토니오 크뢰거’ “제 삶에 거의 대부분에 영향을 주었던 책은 토마스 만이 지은 ‘토니오 크뢰거’였어요.” 김영란 전 대법관은 여행을 떠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가서 무엇을 보고 어떻게 옷을 입을까 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여행 기간 동안 어디서 책 읽기가 좋고, 몇 권의 책을 읽을 것인가를 고민한다고 하네요...
2014.11.26 -
책 속의 핵심 찾기는 자기만의 방법으로!
출처_ iteachicoachiblog '창조적 책읽기, 다독술이 답이다'의 저자인 마쓰오카 세이고는 하루에 한 편의 독서 감상문을 매일 새벽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보통 사람은 하루에 한 권의 책을 읽기에도 벅찬데, 그는 동일한 저자의 책은 읽지 않으면서 다른 저자의 책을 하루에 한 편씩 독서 감상문을 올렸습니다. 이렇게 읽고 쓴 책 독서 감상문이 벌써 1,000개가 넘었답니다. 책으로 모든 것을 배우고 익혀서 사람들에게 예술, 종교, 물리, 천체과학, 서브컬쳐 등의 주제로 강연도 했습니다. 분야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모든 것을 책으로 공부하고 준전문가 수준까지 이르렀던 것이죠. 그래서 어지간한 전문가보다 훨씬 더 뛰어난 탁견을 보일 정도였습니다. 빨리 읽고 핵심만 추리려는 현대인 한 달에 한 권의 책을..
2014.11.25 -
일본을 뒤흔든 <사신 치바>의 이사카 코타로, 그의 작품 세계는?
출처_ zkafe 일본에는 정말 많은 책이 매해 발매가 되고, 많은 인기 작가가 있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신카이 마코토, 미야자키 하야오 등이 있는데, 그런 작가들의 어떤 책은 단순히 책의 장르를 넘어서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이건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입니다. 그래서 일본의 문화는 우리나라보다 더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라이트 노벨’이라는 것을 기점으로 해서 일본 작가들의 다양한 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랫동안 긴 여운이 남는 작품이 꽤 많았는데요, 오늘은 그 작가들 중 일본에서 젊은 세대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한 작가가 있습니다. 그 작가의 소설이 새로 발매될 때마다 매번 여러 일본의 문학상 후보작으로 거론되고는..
2014.11.20 -
나만의 서재로 내가 읽은 책 추천! ‘유저스토리북’
출처_ 유저스토리북 (이하 출처 동일)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직접 책을 사서 보기도 하고 도서관을 통해서 빌려서 보기도 합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로망이 있다면, 자신만의 서재가 하나있는 것일 텐데요. 현실에서는 공간의 제약과 비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실현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온라인 속의 서재는 실제 책을 놓지 않아도 자신만의 서재를 갖고 정리해 둘 수 있습니다. 바로 ‘유저스토리북’인데요. 자기가 읽은 책과 읽고 싶은 책을 정리할 수 있는 서재를 보러 갈까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도 만나고 나만의 서재도 생기고 ‘유저스토리북’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일단 환영할 수 있는 책이 매개가 되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입니다. 그러한 이유에는 첫 번째로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서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
2014.11.19 -
북한산을 닮은 아름다운 도서관이 있다고? ‘은평구립도서관’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지만, 북한산을 등산하는 사람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집니다. 북한산을 오르면서 건강도 챙기고 맑은 공기를 만나기 위해서인데요. 이런 북한산을 빼닮은 도서관이 있답니다. 바로 ‘은평구립도서관’인데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도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서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답니다. 그래서 다독다독에서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작 읽고 퀴즈 푸는 종합자료실 처음 은평구립도서관에 도착하면, 마치 외국에서 볼 수 있는 고대 사원 같은 느낌의 외형을 만날 수 있습니다. 총 3층으로 된 건물이 층층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외부에서 계단으로 1층에서 3층까지 모두 갈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답니다. 도서관 정문을 통해야 다른 층으로 갈 수 있는 일반적인 도서관과 차이가 있었습니다. 외부에 보..
201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