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읽기(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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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신문을 더 재미있게 즐기는 5가지 방법
종이 신문을 `살아 있는 교과서'라고도 합니다. 학교 수업시간에 활용하는 교과서의 내용은 책이 바뀌기 전까지 고정되어 있지만, 신문은 매일매일 일어나는 생생한 현실의 모습을 곧바로 알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처럼 늘 변화하면서 우리에게 생생한 경험을 가져다주는 신문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문읽기 자체를 어렵고 귀찮아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종이 신문을 더 재미있게 즐기는 5가지 방법을 통해 신문을 더 쉽고 가깝게 즐기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할께요! 1. 신문일기 쓰기 신문일기 쓰기는 우리의 관심과 호기심을 채우고 정보를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에도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자신이 한 일을 중심으로 일기를 쓰면서 재미있거나 관심 분야의 신문 기사나 사진, 광고를 오려 개인 일기장에 ..
2012.06.04 -
제일기획 최인아 부사장이 하루 지난 신문을 읽는 까닭은?
지난 22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학교 자연과학관 대회의실에 뜨거운 열기가 넘쳤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리더스 콘서트’의 일곱 번째 시간으로 제일기획 최인아 부사장을 만나러 온 인파 때문이었는데요. 최인아 부사장은 ‘그녀는 프로다. 프로는 아름답다’라는 유명한 광고문구를 만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입니다. 삼성그룹 최초로 여성 부사장에 올라 수십 년간 유행을 이끈 광고를 만든 최인아 님이 우리에게 들려주고픈 강연은 어떤 것인지 함께 만나보시죠?^^ 텍스트의 즐거움 최인아 부사장의 어릴 때 꿈은 소설가였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며 자신의 연구를 학생에게 가르쳐 보고 싶다는 생각에 교수의 꿈을 가졌고, 대학 때는 기자도 되고 싶었다고 해요. 지금의 직업과 달라 보이기도 하지만 모두 ..
2012.05.25 -
시인 김용택, 나의 영감의 원천은 바로 신문읽기
지난 16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 중앙도서관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는데요. ‘섬진강 시인’ 김용택 시인의 리더스 콘서트가 열렸기 때문이예요. 섬진강 물처럼 맑고 순수했던 김용택 시인의 시와 함께했던 콘서트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신문 속에는 모든 것이 다 있다! 영감의 원천, 신문읽기 ‘신문을 읽는 시인’은 ‘신문’과 ‘시인’이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이 조합된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보통 시인과 같은 예술가들은 TV나 신문을 멀리하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인데요. 김용택 시인은 스스로 자신을 신문을 읽는 시인이라 말했습니다. 실제로 김용택 시인이 하루 일과 중 맨 처음으로 하는 일은 바로 신문읽기입니다. 시인이 신문읽기를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신문 속에는 지역, 국가, 세계를 넘..
2012.05.21 -
책 선택이 어렵다구요? 신문을 보면 돼요!
지난해 서점에 나온 책만 무려 4만 8천 권 정도에 이릅니다. 한 달이면 4천 권, 하루 평균 130 여 권의 책이 매일 서점에 나오는 거죠. 이 많은 책이 저자의 입장에서 보면 자신의 심혈을 기울인, 당연히 베스트셀러가 돼야 할 책들입니다. 그러나 독자의 입장은 조금 다릅니다. 공부에 치이는 학생이나 일에 바쁜 직장인 등은 현실적으로 일주일에 제대로 책 한 권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 봐야 한 달에 4권, 한 해 48권입니다. 그렇지만 학자나 평론가, 기자 등 독서와 직접 연관된 직업 군이 아닌 평범한 사람이라면 이 정도 읽어도 적게 읽는 것은 아닙니다. 4만 8천 권 중에서 48권을 선택해야 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관심분야와 직업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책이 읽으면 좋을 범주에 속하는 것은 아닙니다..
2012.05.21 -
세계의 신문은 지금 다이어트 중?
혁신이 없으면 도태되기 마련이죠. 신문도 마찬가지입니다. 좀 더 읽기 쉽고, 편하면서도 컨텐츠의 질은 높이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신문 크기(판형)인데요. 예전에는 신문하면 대판(375×595mm)이 일반적이었지만, 지금은 대판을 반으로 접은 크기인 콤팩트판(285×400mm), 대판과 콤팩트판의 중간 크기인 베를리너판(315×470mm), 타블로이드판(254×374mm) 등 다양한 크기로 발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신문 혁신의 대표적 사례인 판형변화에 대해 알아볼까요? 휴대성은 높이고, 디자인은 맵시있게 신문 판형은 60가지 이상이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보통 대판, 콤팩트판, 베를리너판, 타블로이드판 형태가 많습니다. 는 베를리너판, 등 무가지는 타블로이드판이 많죠. 는 미국 와..
2012.05.08 -
'워터게이트'에서 '박종철'까지, 세상을 뒤흔든 신문보도
“잠에서 깬 뒤, 하품을 하며 식탁에 앉아 신문을 폈다. 순간 아직 잠에서 덜 깬 눈이 번쩍 떠졌다. 1면 톱기사는 순식간에 주변 사람,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나라가 발칵 뒤집히고, 결국 기사의 가해자는 응분의 책임을 지게 되었다. 또 다시 같은 일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는 목소리에 정치권은 새로운 입법안을 만들기 시작한다...” 어떤가요? 신문에 실린 기사 하나가 엄청난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장면은, 그 기사를 쓴 기자는 물론 독자 여러분께도 쾌감을 안겨 줄 것 같습니다. 사회를 변화시키기는 힘들지만 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 사례가 언론, 그 중에서도 신문이라고 할 수 있지요. 특정 언론에서만 다룬 중요한 기사를 ‘특종기사’라고 합니다. 특종기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기도 하지만, 나아가 한 나..
2012.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