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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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0회 신문의 날, 시대보다 한 발 먼저, 독자에게 한 걸음 더!
[요약] 4월 7일은 한국 최초의 민간지인 독립신문 창간 61주년을 기념하여 제정한 '신문의 날'입니다. 제60회 신문의 날을 맞아 각 신문사에서 진행되었던 행사들을 살펴봅니다. #독립신문과 ‘신문의 날’ 매년 4월 7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신문의 날‘입니다. 신문의 날은 120년 전, 1896년 4월 7일, 국내 첫 민간신문인 ’독립신문‘의 창간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서재필 박사가 정부로부터 자금을 받아 독보적으로 운영한 독립신문은 국민들이 뉴스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글로 작성되었고, 자유·민권과 민중계몽에 앞장섰습니다. “우리는 첫째 편벽되지 아니하고도 무슨 당에도 상관이 없고 상하귀천을 달리 대접하지 아니하고… 모두 한글로 쓰는 것은 남녀 상하귀천이 모두 보게 함이요…”. -독립신문..
2016.04.20 -
세계의 뉴스 리터러시 교육 동향 (4) 영국의 읽기 능력 키우기
[요약] 세계 각국에서 전개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신문활용교육(Newspaper In Education; NIE)이 어떻게 ‘뉴스 리터러시 교육’으로 확장되고 있는지 동향과 사례를 10편에 걸쳐 소개합니다. 영국의 미래, 초등학교 학생들의 읽기 능력 증진을 위한 ‘겟 런던 리딩(Get London Reading)’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런던의 아이들 4명 중 1명이 제대로 읽을 줄 모른다 런던 지역 일간지 ‘이브닝 스탠더드(Evening Standard)’는 ‘영국 런던에 있는 아이들 4명 중 1명이 제대로 읽을 줄 모른 채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 이후, 2012년부터 초등학교 학생들의 읽기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겟 런던 리딩(Get London Reading) 프로젝트’..
2016.04.07 -
뉴스 리터러시 교육의 등장 배경이 궁금하다
권영부, 동북고등학교 수석교사, NIE한국위원회 부위원장 우리나라에서 미디어활용교육의 큰 축을 담당했던 것이 신문 활용 교육(NIE, Newspaper in Education)이다. 신문 활용 교육이 학교현장에서 교과와 비교과교육에 두루 활용되면서 하나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안착된 게 사실이다. 신문 활용 교육이 체계화된 교수학습 방법은 아니다. 신문을 교수학습 과정에 보조교재로 활용할 뿐이다. 보조교재인 신문이 가진 교육적 가치는 이미 국내외의 여러 연구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한국방송통신대학 김옥태 교수는 어릴 때부터 꾸준히 종이신문을 통해 활자를 접한 학생은 읽기 능력뿐 아니라 논리력과 사고력 등이 향상되고 시사 상식도 풍부해지기 때문에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조선일보, 2016.03.07.). ..
2016.04.04 -
구찌가 중앙일보 1면을 차지한 사연
[요약] 지난 3월 9일, 중앙일보 1면에 헤드라인 기사 대신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의 새 화보가 실렸습니다. 표지를 포함한 별도 커버지 총 4면에 광고를 실은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로 우리 주변을 환기시켜 준 신문광고들을 소개해드립니다. 신문광고는 5대 매체(TV, 신문, 라디오, 잡지, 온라인)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신문광고는 1886년 2월 22일 한성주보에 게재된 독일 무역상 ‘세창양행(世昌洋行)’의 광고입니다. 초기 신문광고는 광고할 상품을 글로 소개하는 등 단순한 형태였으나 시대 흐름에 따라 다양한 표현법과 아이디어로 발전해왔습니다. ▲ 한성주보에 실린 우리나라 최초의 신문광고 (출처 : 신인섭·서범석(1998), 한국광고사) 신문 1면에 ..
2016.03.21 -
영자신문 지면으로 ‘드루와~ 드루와~’
영자신문을 구독하는 청소년 독자도 많지만 실제 어떻게 신문지면이 구성되는지 모르는 분도 많은 것 같아요. 지면 구성은 신문사 마다 조금씩 틀리지만 공통점도 많습니다. 이런 지면 구성의 공통적인 부분은 오랜 기간 독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서 만들어진 것이라 영자신문의 지면 구성을 아는 것은 효율적인 신문 읽기를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직접 영자신문의 각 면을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코리아헤럴드의 경우 평일 20면이라 사진이 20장이나 됩니다. ^^ 이 사진들을 통해서 다독다독 청소년 독자분들이 간접적으로나마 영자신문의 구성을 접해서 좀 더 효율적으로 영어기사를 읽으면 좋겠습니다. (1면) 종합: 가장 중요한 뉴스를 모아 모아~ 영자신문의 1면은 그 날의 핵심 국내외 뉴스가 모아져 있는 가..
2015.12.11 -
<백년 간 뉴스> 추위까지 이겨낸 수능한파
지난 11월 초 수능 날 뉴스를 틀었는데 “올해 대입 수능.. '수능 한파' 없다” 라는 보도가 지나가더군요. 지금은 11월 중순으로 시험 일정이 조정됐지만, 한때는 한겨울에 진행되어 수험생들에게 ‘입시 한파’는 공포에 가까웠습니다. 그때 그 시절 기사를 살펴봤습니다. 수능 한파, 그 추위와의 싸움 옷도 두툼하지 않고 난방도 충분치 않던 시절, ‘영하 9도’에서의 수능 상상이 가시나요? 신기하다고 해야 할지 원망스럽다고 해야 할지 따뜻하다가도 수능 날이 가까워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어김없이 강추위가 몰려오곤 했었죠. 정부의 속앓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항의도 많았는데요. 정부는 수능 시험 일정을 정할 때 날씨 데이터를 참고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일부러 수험생을 골탕먹이기 위해 추운 날을 잡는다는 음모론부..
2015.11.25